요즘 열심히 시청하던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이 하루 아침에 바뀌었습니다.열혈 시청하고 투표까지 열심히 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던 참가자가 방송에서 하차하고 대신 결승전을 치룬 참가자가 최종 우승 까지 하는 바람에 이슈가 되었습니다.“이게 다 무슨 일이야?”모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랍니다.여기저기서 학교 폭력 미투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고 소위 잘 나가던 연예인들이 바쁘게 사과하거나 부인하고 있습니다.이럴줄 몰랐겠죠. 그들은 과거의 잘못이 현재를 망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을 겁니다.현재 상황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과거 피해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속이 후련할까? 아님 진정성 없는 사과와 모면하기식 부인을 보며 더 상처 받는건 아닐까?이 사태는 비단 유명인의 문제만은 아닐겁니다. 과거 짱이나 일진으로 불리며 학교 폭력을 행했던 다수의 사람들이 현재 유명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삶이 개그보다 웃기다더니 딱 이런 경우가 아닐까요? 성공하지 않아, 유명해지지 않아 다행이라니...이 시기 딱 맞는 전진한 시민운동가와 조수진 변호사가 집필한 책이 떠올랐습니다.그들에게 그 시절 이런 책이 있고, 또 인권 교육을 시켰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듭니다.이 책은 무심코 한 행동이나 말로 인권 침해의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올바른 방향을 알려 줄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상황과 말들이 어떻게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건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것을 책 제목처럼 사전의 형식으로 구성해 내용이 독립적이고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부분을 효율적으로 찾아 볼 수 있어 편리하고 활용도가 높습니다.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알 때,세상은 바뀌기 시작한다.살면서 무심코 누군가 인권을 침해하기도 하고, 얼떨결에 나의 인권이 침해당하기도 합니다. 인권은 말 그대로 인간이 기본적으로 보장 받아야 할 권리인데 우리가 인권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침해받고 침해하는 것 입니다.그래서 이 책의 저자들은 인권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려 주고, 일상 속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저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29가지 핵심 키워드를 살펴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첫걸음을 떼길 권합니다.책을 덮으며 저도 바르게 알고 이해해 앞으로 이런 뉴스를 접하지 않는 미래를 기대해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