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 귀남이부터 군무새까지 그 곤란함의 사회사
최태섭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논란에 대한 저자의 대처를 봐라. 이런 작자가 무슨 사회를 연구하고 사람에 대해 논하냐. 그저 페미 열풍에 편승해 돈 벌어보겠다는 수많은 하류 중 하나일 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 장 지글러의 ‘대량 살상, 기아의 지정학’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
장 지글러 지음, 양영란 옮김 / 갈라파고스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전에 읽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에서 기아의 근본 원인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이번 책은 제목부터가 그 원인에 대한 대책이 제시되어 있을 거라는 짐작을 하게 한다. 하지만 짐작과는 다르게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지난 책에서 다루었던 기아의 원인을 더욱 상세히 분석하고 제시하고 있다. 물론 원인을 자세히 알게 되면 해결책은 저절로 떠오르겠지만, 무언가 대단한 것을 기대했기에 약간의 실망감은 어쩔 수 없다.

  저자 '장 지글러'는 이 책을 자신이 지금까지 낸 책들을 아우르는 완결판으로 펴낸 듯하다. 나름 상당히 신경을 써서 집필했음이 느껴진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오로지 힘의 논리와 소수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돌아가는 세상을 계속 확인하게 될 뿐이다. 처음에는 이러한 세상에 대해 분노하게 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지만, 책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굶주리는 세계를 구할 방법은 없는 듯이 느껴진다. 전에 읽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내용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은듯 하지만, 재탕의 느낌은 아니다. 저자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기아에 대해서 알리고자 구구절절이 호소하는 듯하다.

  전 세계가 힘을 한데 모아야만, 겨우 해결될 기아에 대해서 일단은 많은 이들이 알게 되는 것이 기아의 효율적이고 빠른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