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추리소설은 그리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근데 요즘엔 왠일인지 자꾸 미스테리나 추리소설에 손이간다. 아마도 이쪽이 훨씬 가벼울(?)거란 착각에서 좀 편한 마음에 읽어보잔 마음 이었는데.... 살인자들의 섬은...읽는 내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조마조마한....두렵긴 하지만 자꾸 뒤가 궁금해지는....그런 영화 한편...더군다나 마지막의 그 반전이란... 가벼운 마음으로 괜히 머리쓰지 말고....완전 빠져서 읽어보면 정말 좋은 작품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