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트윈스야구를 보내고 때마침 볼만한 미드가 수확의 계절에 맞게 다시 우수수 방송한다.
워킹데드4,홈랜드3,리벤지3,호스티즈.....
비록 일주일에 한두번 몰아서 보고는있지만,
이모두들 한번에 볼수있다는게 야구없는 시간을 충족시키기엔 충분하지 않은가.,
채널을 돌리다가 응답하라1994 를 보았다.
(성동일이가 엘지코치로 나와서보는거 아님 ㅠ)
미드에 딸리고,일본드라마 재탕하고,시청률에 목말라하고,
가다가다 된장,고추장도아닌 막장으로 간을본다는 월화수목주말극은 잘 안본다.
그뿐이랴 응답하라1997 은 제대로 본적도 없다.
응사라고 한다지.
나정이와 그오빠 쓰레기와 알콩달콩?한 사투리 연기에 흠뻑 빠져버렸다.
경상도가 고향인 어머니가 나정이 사투리연기보고 참 잘한다고 같이보기도 한다.
(그들의 고향은 경상도라고..)
어찌보면 응사는 딱 나의 20대 우리세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정이현의 소설 안녕,내 모든 것 이그러하듯
90년대의 이야기가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
서툴고,순수했고 다시돌아가고싶지 않은 ㅋㅋ
반갑다 응사!! 쓰레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