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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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몸은 우리가 그렇게 데리고 살자"

"숨기고 싶은게 아니라 굳이 꺼내보이고 싶지 않은 거였다"

"여자와 휴대전화는 참 거시기한 존재다"

...........................................................................................

완득이의승리다,,

앞으로 20대의 완득이와 30대의 완득이도 계속 만나보고싶다,,

똥주같은 선생임이 그립고 神댄스교습소를 운영하는 그 교회도 그립다,,ㅋ

단숨에 읽어버릴만큼 푹 빠져버렸다,,

웃기도하고,,찡~하게 뭉클한 거시기가 퇴근시간을 잠시 늦추어버렸다,,

너무빨리 그들과 헤어지는게 몹시 아쉽다,,

간만에 책값 아깝지 않은 한국소설을 만나것 같다,,

작년엔 정이현 그리고 올핸 김려령을 만나서 배가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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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구혜영 옮김 / 창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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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여고생들에게 중요한 것이 '아름다운 것, 순수한 것, 거짓이 없는 것'이라고 책에선 이렇게 나온다,

그 중요한 것을 누군가에게 아름답지않고 덜순수하고 거짓이라고 손가락질을 한다면??

그리고 누군가에게 들키거나 밞혔다면 더더욱 잊을수없는 큰상처가 되겠지,,

(청소년기엔 기억이란 순수함이란 참 소중한 것이기에)

그들을 존중하지만 너무쉽게 살인자로 만들어버린것 같다,, 

여고생의 풋풋함을 한꺼번에 무너트린 작품이다,ㅎ

그게뭐라는 바뀌벌레 하나쯤 하는 생각에 멈추어버린 아니 그렇게 생각을 하는 청소년들의 발상이 자극적이었다,,

이책을 본 교사라면 에잇!! 선생질 못해먹겠네 라고 한두명쯤 더 늘어나겠다,,ㅋ 

학생들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들도 조금 자극적이었지만,,

주인공 아내의 행동은 나의 결혼을 조금더 늦추어준것 같다,,,ㅎㅎ 

음,,개인적으로 다카하라 요코가 궁금하다,,나름 매력적인 캐릭터다!!

 

퇴근후-;;

난 어떤위협에노출되어있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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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심리치유 카페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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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목록을 뒤지던중에 유난히 눈에 번쩍 들어온 책이닷,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제목부터가 한번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작가는 처음접해본 분인데,,듣자하니 이계통에선 쾌나 유명하신분인신것 같다,

 닥터라는 느낌을 완전히 배제하고도 읽을수 있는 일상의 물음에 대한 해답지 같다,

 책중간중간 상황마다 적절하게 다른 책이나 영화를 꺼내어 놓고  설명하심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책이 좋은 두번째 이유다,

 영화리뷰나 책서평을 올리셔도 베스트 서적에 올라가실것 같다,

 작가와의 첫 만남 ㅋ

 왠지? 를 조금씩 지워나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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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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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에 조금 건조함을 느끼고 있을쯔음,,

우연히 아니 필연적인 어떤 끌림에ㅋ 바람의 화원을 보고 작가에게 반해버렸다고 해야하나 ㅎ

음,,단숨히 이책만으론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않아 기여히~손에넣고 읽어버렸다,,

아니 책속에 빠져들었다고 해야하나,,바람의 화원처럼~~

난 책안에 이름없는 궁인이라도 되어 이들을 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가까이서 보고싶었다,,

단순히 상상력으로만 무장한 소설이 아닌,,

작가의 지독한 사실탐구와 진실과 허구사이에 갈등했을 노력에 아낌없는 존경과 감사드리며,,

만일 이 내용처럼 세종시절에 한글창제를 둘러싼 모든것이 사실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착각에 한동안 여운이 계속되길 바라며ㅋ

조만간 경북궁을 한달음에 달려가 어린시절 관광객으로 사진으로만 기억되었던 고궁을 다시한번 볼수있기를 바란다,,

현실은 역사이며 역사는 현실이다,,

무엇보다도 조상들의 이름을 한번이라도 다시 불러볼수 있게함이 가장큰 보람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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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오늘의 일본문학 6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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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디자인 서평에 별까지,,구매하고픈 책이었다,,

며칠을 끌다가 중간이후에 넘어가면서 새벽을 맞이해버렸다,,

과연~~ 이래저래 잘 팔린 이유가 있었구나,,

악인은 누구고 그보다 더 악인은 누구인지를 지구상에 발딛고 살아가는 모든이에게 물어보는것 같다,,

혹은 유교적 성악설이랄까,,

암튼 생각보다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한명씩 무언가 또다른 말을 함구하며 아끼고 있는것 같다,,

아마도 공통점은 악인는 누구인가?를 물어보는거라는 생각이 든다,,

( 전체적인 내용은 다른 리뷰들를 보시면 될꺼고..아마도 몇몇 서평단들은 작가보다 한계단 위에 있는것 같다. 트렌드? 폼잡을려고 일본소설을? 무거운주제가 아니어서 일본소설?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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