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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20대초반쯔음에 김정현의'아버지"란 책을 읽었었는데.짠했던 기억이있다.
군에있을때 말이지 후임병 누나가 소포로 책을 보내주었는데 그책이 바로 '아버지'였다.
그리고 몇달후 아니몇주인가 그 후임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책에서와 같은 병명으로 말이지.
그누나가 미리알고서는 마침 그책을 보내주었던게지. 참내원~정말뭐라할수없는 짠했던기억이~
각설하고 아버지의 눈물에 대한 짧은 리뷰를 남기자면..
이시대 아버지의 이름으로 살고계시는 모든아버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랄까.
아버지란 이름을 들여다보면 그속엔 이렇듯 많은 외로움과 괴로움들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건가.
자식들과의 소통불과 이내 식어버린 마누라의 자리,자리보전을 위해 눈치100단 경지에 오르는 직장생활 친구들과 보이지 않은 경쟁선들 점점 외톨이가 되어가는 듯한 이땅의 아버지들.
그래도 결코 희망을 놓칠순 없는건 가족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만들수도 버릴수도 없듯이 고단한 세월 세상이지만 결국 가족은 아버지 편이라는걸 아버지의 눈물을 통해 볼수있다.
가족을 구성하고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나에게 스스로 묻는다. 이땅에 아버지로 살아갈 눈물이 있는가??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