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의 힘 - 전략이 있는 부모를 위한 독서 인문학
심영면 지음 / 지학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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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아이에게 매일매일 책만은 읽어주자 - 라는 생각이 있는데,

게으른 엄마는 이마저도 힘이든다..

아이가 5살때만 해도 내 열정을 불타올라서

하루에 책을 20권씩 쌓아놓고 읽어주었던 독서도 8살이 되니

이제는 좀 혼자 읽어도 되지 않나.. 하는 마음이 꿈틀거리던 차에

이 책을 발견!

다른건 몰라도 아이에게 매일매일 책만은 읽어주자 - 라는 생각이 있는데,

게으른 엄마는 이마저도 힘이든다..

아이가 5살때만 해도 내 열정을 불타올라서

하루에 책을 20권씩 쌓아놓고 읽어주었던 독서도 8살이 되니

이제는 좀 혼자 읽어도 되지 않나.. 하는 마음이 꿈틀거리던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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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아이에게 매일매일 책만은 읽어주자 - 라는 생각이 있는데,

게으른 엄마는 이마저도 힘이든다..

아이가 5살때만 해도 내 열정을 불타올라서

하루에 책을 20권씩 쌓아놓고 읽어주었던 독서도 8살이 되니

이제는 좀 혼자 읽어도 되지 않나.. 하는 마음이 꿈틀거리던 차에

이 책을 발견!

 

서울 아현 초등학교 현 교장이며 사단법인 책읽어주기운동본부 대표이신 

심영면 선생님 지음.

초등학교때 독서를 강조하는 교장선생님이 계시는 이 학교로 가고싶다. ㅎㅎ

나도 집에서 독서 습관을 열심히 만들어 주겠지만,

예비초 아이의 엄마로서 학교내에서 저학년 동안

독서 습관을 잘 잡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용하고 덤덤하며 밝은 목소리로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주는 일을 꾸준히 하면 됩니다. 

그게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입니다.

2장 독서의 첫걸음, 책 읽어주기 93p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아이 독서 관련 책에서 일맥상통하는 글이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읽어주라는 것이다

비록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더라도 말이다.

 

정말 간단한 진리이나 글밥이 길어지고 아이가 혼자 읽을 수 있는데

혼자 읽지 않고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엄마 입장으로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혼자 읽으면 안되냐고 약간의 잔소리까지 하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아이 독서 관련 책으로 나의 마음을 다스려 본다.

 

음식을 먹어 보니까 맛을 알게되고, 운동을 억지로라도 

해 보니 운동의 재미를 느끼고, 

책을 읽다 보니 책이 좋아지는 원리를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2장 독서의 첫걸음, 책 읽어주기

아이가 5살, 처음에 영어독서를 할 때는 즐거워하지 않았다.

계속 보여주고 들려주고 읽어주었더니 어느 순간 영어를 이해했고, 

티비를 보면서 한번씩 웃더니

이제는 두 세시간씩 한국어 레벨과 같은 정도의 영어책을 시키지 않아도 듣고 읽는다.

책을 읽다보니 좋아지는 것은 한국어만으로 국한 된 것은 아닌듯 하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독이 도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읽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읽게 만드는 것이 먼저라는 의미입니다.

2장- 독서의 첫걸음, 책 읽어 주기

아이가 재미있어서 읽게 만드는 것 까지가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읽고나서 머리에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을 하려는 순간 엄마의 간섭이 시작되고,

책을 읽는 것에대한 동기부여도 되지 않는 것 같다.

처음엔 욕심으로 줄거리도 물어보고 했지만 아이 입에서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실망하고 책을 다시 읽어보라며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그 후로 책은 아이에게 고르게 하고 열심히 읽어준다. 8살이 된 지금까지 말이다.

아직 아이에게 책을 읽은 날보다 읽어야 할 시간이 많기에

책이 아이 곁에 평생 있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자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졌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추천도서 목록이 있다.

0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도서가 있어서 

이제 곧 1학년 들어갈 아이가 읽은 독서를 체크해보았다.

많이 읽어주었다고 자신했는데, 막상 목록을 훝으니 몇개가 되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찾아서 프린트 할 수도 있지만 책 뒤에 목록이 수록되어 있으니

한번씩 꺼내어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 가늘고 길게 책육아를 했다.

이러다가 한번씩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이 길이 맞는건지 불안할 때가 있다.

온갖 생각이 머리속을 강타할 때 읽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정돈되는 것을 느낀다.

책 육아를 하면서 또는 책 육아를 시작하려고 하는 엄마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네이버 미자모 카페 독서모임을 통해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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