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우리마을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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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에 아이의 유치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지도(스카이뷰)를 통해 본 후 함께 마을을 꾸며 놀이를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있었습니다.



여러 가게들, 차도, 집, 기관등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놀이를 진행하는데 키즈노트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여러가지 도구로 가게들을 표현했더라고요~ 

놀이가 계속 진행중이였기에 <생생만들기 우리마을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서평단 신청을 하였고 너무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유치원에서 만든 것처럼 집에서 커다란 흰 종이를 사서 마을을 만들고 꾸미고 아이와 놀면서 다양한 역할극도 하고 추후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체험에 참여시키자! 라는 저의 큰 계획이 있었는데, 아이는 이 책을 유치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만들어서 가지고 놀고 싶다고 하여 몇 개는 집에서 만들고 나머지는 다음날 유치원 가방에 넣어주었어요.!


생생만들기 우리마을 책

유치원 다녀와서 친구들과 잘 만들었냐고 물어봤더니 만들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선생님께서 옆에 앉아 아이들도 도와주시고 선생님도 만드셨다는 피드백을 아이에게 받았습니다.

저도 아이를 손을 써가며 도와주지는 않았지만 만들기 전에 접는 부분에 대한 설명과 풀 칠하는 순서 등 설명을 해줬는데 7살인 저희 아이를 기준으로는 처음에 만들 때 약간의 설명은 필요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집에서 아이의 첫번째 픽은 경찰서 였습니다.

책을 보면서 동네에 어떤 가게나 기관들이 있는지 이야기도 함께 해보고 경찰서를 만들고 싶다면서 자연스럽게 유치원에서 경찰놀이 한 것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유치원 생활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해 주는 스타일의 아이가 아니여서 책을 보면서 유치원에서 했던 놀이를 떠올리며 저에게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좋았네요.

아이가 가위로 잘라서 만들면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이 책은 쉽게 뜯어내어 바로 만들 수 있기에 7살 아이도 조금만 집중하면 10분 내외로 금방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만들 때 저도 앞에서 만들었는데, 저는 풀로 붙히고 조금 잡고 있으니 붙어서 잘 만들 수 있었지만 7살인 저희아이는 풀로 잘 안붙는다고 테이프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엄마로서 이 책이 좋은 점은 놀이 후 청소하기가 간편하다…ㅎㅎ 사진 보시면 풀과 테이프만 있으면 된다는..ㅎㅎ


그리고 저희 아이가 ‘해줘!’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상하게 요 만들기는 엄마손이 닿는 것을 싫어하네요. 엄마가 딱히 뭘 해주지 않아도 혼자 잘 만들어서 저는 앞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도 하고 저도 하나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요즘 집에서 아이와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놀이책을 받아 저녁시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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