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문제 믿음의 글들 189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이종태 옮김 / 홍성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랫동안 극심한 반발심과 괴로움을 가져다 준 신정론의 문제를 다룬 책이었다. 이 독서는 꽤나 괴로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저자의 이름에 기대를 걸고 읽어보기로 했다.

책을 읽고 나니 잡다한 세상사가 정말 사소하게 보인다. 천문학 수업을 듣고 지구상에 복작대는 인간들이 꽤 한심해 보였던, 완전히 다른 스케일, 다른 차원의 시각을 얻었던 그런 경험과 비슷한 듯. 그 때의 경험은 물리적 스케일의 차이에서 온 것이었지만 이번 경험은 또 다르다. 낯선 차원의, 그러나 현실을 더 깊은 차원에서 떠받치는 실재를 느끼게 한다. 기독교의 독특성은 이 괴로운 세상을 직시하되 좀더 견딜만하게 해준다는 데 있다는저자의 지적이 남는다.

명불허전-저자에게 보내는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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