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리더 - 왜 우리는 문제적 리더와 조직에 현혹되는가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이지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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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리더
베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나르시시스트 리더

베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왜 우리는 문제적 리더와 조직에 현혹되는가

나르시시즘이란? 자기자신에게 애착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나를 사랑하는것과는 다른것이 나르시시즘일까 생각된다. 나에게 애착하는 상황 나도 혹시 나르시시즘은 아닐까 하는생각과 함께..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기애라고 말을 한다.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할까? 그리고 나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을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해봤다.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하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나르시시스트 리더’ 의 책에서는 우리가 문제적 리더와 조직에 왜 현혹되는 지에 말하고 있고 가장 많은 예로는 트럼프의 예와 히틀러의 예가 나온다.

14p

'나르시시트‘는 타인들을 자신에게 종속시킴으로써 자신의 독립성을 보존하고 그들을 지배한다 나르시시스트는 타인들을 유혹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묘히 조종한다.

17p

이들은 마치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진 것처럼 행동한다.그러나 이는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자기회의와 불안정한 자아존중감 체계를 감추기 위한 행동에 불과하다. 이들은 근본적으로 자신이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는 두려움을 품고 있기 때문에 항상 최고가 되는 데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20p

긍정적 나르시시즘을 지닌 사람은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며, 자아성찰을 할 줄 안다. 자아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용기와 능력을 갖추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정으로 관심을 보임으로써 나르시시즘의 가면뒤에 숨지 않아도 타인에게 확신을 준다

26p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커다란 불평등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군중은 소리높여 불평등을 비판하고 ‘민중’과의 연대를 자처하는 포퓰리스트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버린다.

포퓰리스트가 뭘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18년 1월 31일의 기사에 이재명시장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아하~ 하고 생각이 들었다.

포퓰리스트란 정치적인 야망을 달성하고나 대중의 인기에만 영합하려는 시책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29p

나르키소스에 관한 신화는 2000년도 더 된 이야기다. 자기애에 빠져 죽음을 맞이한 나르키소스는 관계 능력 결핍과 자기 자신에 대한 무지가 특징인현대 ‘나르시시스트’의 자화상이다.

나르시시즘의 어원을 보면 새로운 것이 아니고 예전부터 있었던 나르키소스에 관한 이야기르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95p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소셜미디어엣는 허위 정보와 혐오 동영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난민이나 정치가 등을 대상으로 한 혐오 동영상들도 이에 포함된다.

소셜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된다. 관심을 받기 위한 그래서 나를 더 사랑하는 척을 하며 나르시시즘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99p

도널드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이런상황이 연출됐다. CNN 리포터인 짐 아코스타에게 /당신 질문은 안 받아. 가짜뉴스 집단 같으니!/ 라고 소리쳤다. 그는 언어폭력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려 들었는데, 이는 심리적 동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105p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견해를 받아들이게 하려면 그저 한 가지 줴에 관해 충분히 길게 설명하면된다.

107p

트럼프가 이 기술을 쓴다고 비난받는 이유는 스스로 말하고 행동한 바를 뒤늦게 부정하거나 번복하거나 다르게 정의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언행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으로 치부해버리고, 자신을 잘못이해했다며 다른 이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잔뜩 흥분해서 어떤 말을 내뱉은 뒤 농담이었다거나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고 둘러댄다.

가스라이팅은 심리적 폭력이다. 한 인간의 현실을 잘못된 것으로 단정지음으로써 그로 하여금 무엇이 옳고 그른지 더 이상 분간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기억이 안난다’라는 말로 상황을 무마시켜 버리는 경우가 무지많다. 트럼프대통령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통령 아니 어디 정치인들은 안그럴까 싶다. 아무생각 없이 툭툭 내뱉은 말이 상대에게 어떤 상처를 줄지 생각해야한다.

책을 읽고 한번더 읽어야지만 이해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렵고도 공감가는 이야기의 연속, 나를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과하면 문제적을 스스로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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