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범우문고 2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이제는 시간이 지나 완전히 누더기 되어비린 책. 책장에 한켠에 꽂혀 있어 언제부터인가 우리집에 있게 된 도대체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책이다. 무소유라는 말.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는 말인데, 어떤 물질의 소유보다는 그 집착, 관심에서의 자유로움을 강조하는 말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그러한 욕심이나 희망 또한 지키고 싶은 집념등이 자기 발전의 동력이 될 때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해탈이나 정신적인 초월이 삶의 목표가 아닌 범속한 사람에게는 소유만이 자신의 삶의 확인이며, 징표가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물은 깨끗하다. 아무런 첨가물도 없다. 그래서인지 돈주고 사먹기는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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