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미국 영어다 1
조화유 / 조선일보사 / 1993년 3월
평점 :
절판


시중에 많은 좋은 영어 교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미국인과의 대화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쉽게 넘어가 버릴 수 있는 실질 미국의 문화와 언어습관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해 보인다. 이 교재는 여러 가지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우리 한국인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명쾌히 교정해 준다. 또한 책 중간 중간에 '웃으면서 공부합시다'란은 저자의 여유며 유머를 충분히 느낄 만하다. 그러나 시험 준비 또는 순수한 영어 공부 교재로서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고등학교 수준 이상의 기본 실력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 또한 관용적 표현이 주가 되어서 문법적인 일관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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