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탈박물관 - 제국주의는 어떻게 식민지 문화를 말살시켰나
댄 힉스 지음, 정영은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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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열일 했다. British를 brutish로 한 글자 바꾸면서 저 거만한 박물관을 대하는 다른 차원이 열렸다. 유럽이나 일본의 박물관에 다닐 때, 분명 폭력적인 과정과 방식으로 수집했을 컬렉션을 보며 한편 좋으면서도 화가 나곤 했었는데, 그러한 불편함이 어디에서 기원하는 것인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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