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 인지과학을 만나다 - 정보 데이터 시각화의 과학적 원리와 실제 에이콘 데이터 과학 시리즈
콜린 웨어 지음, 최재원 옮김 / 에이콘출판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 1

이 책에 소개된 이론들은 뜬구름 잡는 내용이 많아서 3번을 읽고서야 몇가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시각화라는 측면에서 이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인지과학에서 출판된 논문을 중심으로 시각화 관련 이론에 적용한다. 


## 2

이 책은 실무적인 경험없이 이 책의 내용을 쉽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따라서 실무자에게 매우 적합한 교재라 할 수 있다.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시각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에게 이런 이론은 매우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 3

나에겐 4장, 8장, 10장, 11장이 (3번을 읽고서야)많은 도움이 되었다.

[...] 그러나 시각 체계는 자체적인 규칙을 갖고 있다. 우리는 어떤 패턴을 무척 쉽게 볼 수 있지만 그것이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면 잘 볼 수 없게 된다.

"우리가 다이어그램이나 비회화적인 시각 정보를 해석할 때 관습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명확한다."

색각은 현대의 삶에서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도 심한 과장은 아니다. 그러나 색은 데이터 시각화에서 엄청나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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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베이스볼 - 20년간 실패한 팀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
트래비스 소칙 지음, 이창섭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 1

이 책은 `야구`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었고, 어떻게 팀에 적용했는지에 관한 내용을 `실화`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빅데이터 베이스볼`은 수치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단을 경영하고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유사한 주제를 가지고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서적 중에서  `머니볼`도 있다. 머니볼의 주된 내용은 야구 구단을 경영하고 운영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뜯어보면 통계를 더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경영학 도서로 분류된다.  


`빅데이터 베이스볼`과 `머니볼`의 문제 상황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구단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두 권의 책은 서로 같지만 다른 답변을 제시한다. `머니볼`이 거시적인 관점(혹은 전략)을 다루고 있다면, `빅데이터 베이스볼`은 미시적인 관점(혹은 전술)을 다루고 있다. (화자의 차이 때문일까?)


## 2

객관적인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으로 `빅데이터 베이스볼`도 `머니볼`에서 다루는 세이버매트릭스를 활용한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MLB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 엄청나게 좋아져서 야구 데이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 따라서 그 많은 데이터 혹은 빅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법이 추가되었다. 이런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은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 3

이 책은 나에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표현법'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겨야겠다는 확신을 주었다.


## 4

번역가 이창섭님의 도움으로 좋은 책 소개받고 읽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 호퍼(Grace Hopper)는 이런 말을 남겼다. "수학을 배워도,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폭스는 이렇게 말했다. "시각 자료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썼어요. 눈으로 보면 새로운 이론을 받아들이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선수들이 `생각해보면 그리 극단적이진 않네요. 타구가 그쪽으로 날아가니 거기에서 수비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라고 인정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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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2016-01-04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까지 작성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SIGMADREAM 2016-01-04 17:10   좋아요 0 | URL
제가 데이터분석쪽 일을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덕분에 엄청 좋은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한국은 - 우리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박성호 지음 / 로고폴리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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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딴지일보에서 '물뚝심송'이란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분이란걸 책을 다 읽고, 다른 사람과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알게 되었다. 역시, 멋진 형님이시다.


## 2

책의 내용은 몇회의 강연원고를 다듬고 묶어서 출판한 형태인데, 나에게 물뚝심송님의 팟캐스트를 소개해주신 형님 덕분에 음성지원되는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이 들었다. 부산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16시간 강연이런거 하면 한번 꼭 한번 올라가서 직접 듣고 싶다. 


## 3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노동, 역사, 정치, 언론,종교, 교육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큰 주제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다루고 있다(팟캐스트를 듣고 책을 읽으면 정말로 음성지원 되는 것 같음).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다루면서 지루하지 않게 소개하고 있다(고조선으로 올라가는 일은 극히 드물다).


## 4

이 책을 읽고, 나도 꿈을 꾼다. 나도 이런 'IT' 제너럴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더 많이 읽기 보다는 차근 차근 정리하고 뭔가를 써내야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 5

이 책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멋진 형님, 멋진 강연, 멋진 책" 되겠다.



노동문제는 인류의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사실 인류의 역사는 곧 노동환경 변화의 역사라고 할 수 있거든요.

[...]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고 나서 발생한 노동환경의 가장 큰 변화는 야근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일반 공화국 시민들이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해요. 디테일한 기술은 전문가들이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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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2015-12-24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당첨되셨어요^^주소와 연락처 알려주시면 책 보내 드릴게요~^^
 
세상물정의 물리학 -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김범준 지음 / 동아시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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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가장 깨달음은 앞으로 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건 기술이 아니라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생각의 기법이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다.


## 2

통계학과 물리학으로 알아보는 세상의 (깨알같은) 이것저것!!


## 3

일관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 4 

역시 물리학이나 철학을 전공했어야 한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Things should be as simpe as possible, but not simpler"

[...]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한 줌밖에 안 되는 문제를 제외하면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의 확률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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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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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펼치기 시작해서 단 번에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몰입도의 기본은 재미이다. 2015년 최고의 재미를 선사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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