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 게임 프로그래머를 위한 실전 알고리즘 원리와 기법 에이콘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시리즈
산자이 마드하브 지음, 김홍중 옮김 / 에이콘출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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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1

난 게임 개발자가 아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중에서 수학과 2D/3D 부분에서 화면을 다시 그리는 알고리즘은 웹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 게임 개발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프로그래밍 측면에서 접근하면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 3D 비디오 게임을 프로그래밍하려는 사람과 단순히 3D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의 차이는 대개 선형 대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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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웹 성능 최적화 기법
라라 칼렌더 호건 지음, 정용식 옮김 / 인사이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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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의 재전송(redirection) 단계를 하나 줄이자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광고 진입률이 12% 증가했다."


## 1

속도가 전부인 시대가 되었다.  지금 보다 더 빠른 무선망이 갖춰지자, 더 많은 정보를 전송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UI/UX를 도입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더 빠른 속도는 더 많은 데이터 로딩을 불러왔다. 빠른 네트워크는 사용자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지 못했다.  그 결과 웹은 5G 무선망이 도래하는 이 지금 이 순간에도 '속도'에 집착 아니 '천착'한다. 


따라서 속도가 모든 면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었고, 속도에 관해선 모두가 '전문가'여야 한다. 


이 책은 최적화를 위한 친절하고 깔끔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책이 얇다. 들고 다니면서 읽어도 좋을만큼 가볍다. 책 제목의 '디자이너'란 부분은 괄호로 생략해도 좋다. 웹 개발자라면 혹은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런 좋은 자료가 있으니 이 책에서 소개한 만큼 '최적화'를 적용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팀의 역량이라 할 수 있다.(그리고 팀 역량에 관한 문제는 이 책의 가장 뒷부분에 다루고 있다)


## 2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배우고 느낀 것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메시지'이다.  웹의 본질은 메세지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송해야 한다는 점이다(맥루한의 담론은 아직도 유효한 듯 하다).  속도 때문에 이미지 품질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품질과 타협을 하면서 까지 지켜내야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래서 우리는 최적화를 해야 한다. 메시지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서 속도에 집착해야 한다.


## 3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이 읽으면 참 좋은 기사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은 [브라우저는 어떻게 동작하는가?](http://d2.naver.com/helloworld/59361)이다. 책을 읽기 전에 읽으면 더 좋고, 다 읽은 후라도 꼭 참고해서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인간은 분업과 전문화를 통해 눈부신 변화를 이루어냈다.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춘 전문가가 되고 상대의 업무는 존중하며 침범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 되었다. [...] 이분법에 따르자면 성능은 개발자, 아름다움은 디자이너가 담당하고 있다. [...] 저자는 이 상황을 타개하고 성능 개선을 이루려면 웹사이트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중요 렌더링 경로(Critical rendering path)를 최적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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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 편 (반양장)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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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참고하자.


## 2

이 책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를 다룬다. 특히 철학과 과학은 부분은 이상한 개론서보다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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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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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 준비해온 총을 뽑아서 족장과 함께 나온 원주민 중 한 명을 쐈다. 원주민 족장이 말했다. “일곱 켤레로 하시죠.” 시장이 개척되었다."


## 1

이 책은 아주 넓은 지식을 저자의 관점으로 재구성해서 알려준다. '아주 넓은' 지식을 굉장히 '얕게'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절대로 얕지 않다. 그리고 지식의 범위가 엄청나게 넓다.


## 2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대해서 '아주'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지식을 경험할 수 있다.


## 3

이 책에서 채택한 지식의 구조와 형태는 꼭 배우고 싶다. 아주 넓은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인간적 한계로 인해서,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살아간다. 자신이 경험한 만큼의 세상만을 이해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과거를 상상할 때, 과거의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하게 생각하고, 비슷하게 느끼고, 비슷하게 소비했다고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계는 신자유주의라는 매우 소비적이고 시장중심적인,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매우 독특한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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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계의 영혼
트레이시 키더 지음, 이한중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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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웨스트는 기술적인 천재가 아닙니다. 대신 일을 전체적으로 굴러가도록 만드는 데는 완벽한 사람이지요.


## 1

32bit CPU를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다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위험하다. 


## 2

회사의 관리자나 PM이 이 책을 손에 들고 읽고 있다면 조심하자. 뭔가 당신의 열정에 기름을 끼얹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개발자라면 이 책을 손에 들고 읽으면서 관리자나 PM의 트랩을 잘 피해갈 수 있길 기원한다.


## 3

그러나 너무 걱정하진 말자. 왜냐하면 이 책은 '절판'되어 버린 책이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들 대다수는,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웨스트보로 지절도 이제 끝이라고 믿는 분위기였다. [...] 웨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재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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