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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공식 - 도플러 효과에서 군중규모 추산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풀어내는 52가지 공식 이야기
존 M. 헨쇼 지음, 이재경 옮김 / 반니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1. 이 책은 공책 한 줄도 채우지 못하는 기호를 가지고 인류를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몰아 넣는 거짓말 같은 마법인 ‘수학 공식’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심지어 그 마법을 우린 배울 수 있고, ‘심플’의 극한으로 치닫는 미학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아인슈타인은 남들이 발명한 것에 특허 자격을 심사하는 틈틈이 여러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몰두했다. 그의 머릿속이 그의 연구실이자 실험실이었다. 그의 두뇌는 불세출의 연구기관이었다.
2. 우리 모두 ‘연구기관’을 가지고 있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개발자에겐 ‘손가락’이라는 최첨단 산업체가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늘날 우리는 아인슈타인의 경력에서 1905년을 ‘기적의 해’라는 뜻의 라틴어 ‘아누스 미라빌리스Annus Mirabilis’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