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 게임 키드들이 모여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까지, 넥슨 사람들 이야기
김재훈 카툰, 신기주 글 / 민음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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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진짜 가치를 잊어버리면 회사는 끝나는 거죠. 이건 사실 기술도 아니죠. 회사가 몸으로 익힌 것들이라서요."


##1

나처럼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경험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 2

책을 몇 번이나 다시 읽게 된다. 어느 대목에서 계속해서 읽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왜 그런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냥 그 부분이 계속 걸린다.


## 3

'기술, 인맥, 경험' 중에서 내가 담당할 수 있는 부분과 내가 믿고 맡겨야 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일까? 나의 경험이 회사의 경험이 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은 뭘까?

[...] 그건 게임의 완성도를 넘어선 게임 회사의 저력 덕분이거든요. 조직원과 게이머들한테 널리 공유된 회사에 대한 믿음이나 기대 같은 게 있죠. 그게 회사의 진짜 가치라고 생각해요. [...] 그 진짜 가치를 잊어버리면 회사는 끝나는 거죠. 이건 사실 기술도 아니죠. 회사가 몸으로 익힌 것들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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