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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역사 (상) ㅣ 경문수학산책 13
칼 B. 보이어 외 지음 / 경문사(경문북스) / 2000년 7월
평점 :
수학은 추론의 형식이지 디오판투스의 대수와 같은 비법의 모음이 아니다.
## 1
이 책은 기하학의 발전사라고 부제를 달아도 충분할 것 같다.
## 2
중국과 인도의 수학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서구 중심적' 사고를 했는지 알 수 있다.
[...] 바꿔 말하면 1,800년쯤 뒤의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가능하게 한 것이 아폴로니우스의 순수 수학이었음은 분명하다.
비에트가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대수학이었는데 여기서 그는 근대적 사고에 가장 근접했다. 수학은 추론의 형식이지 디오판투스의 대수와 같은 비법의 모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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