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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리더십
제임스 C. 헌터 지음, 김광수 옮김 / 시대의창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읽는 동안 계속 마음 속의 아픈 곳을 건드리는 책.
'그대는 제 권위를 유지하며 조직 생활을 하고 있는가?',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저절로 겸손해져 있을 것이다.', '의도는 무수히 깔려있되 행동이 따르지 못하는 회피적인 태도로 살고있진 않은가?'
이런 자문을 내내 하게된다.
상대방의 욕구(needs)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희생과 봉사 없이는 영향력이란 따라오지 않으며, 그럴 경우 리더십이란 설 곳이 없다는 대목에 이르러선 마음이 참 아프다...
사랑에 대한 정의를,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로 보는 관점도 참 많은 것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선택에는 헌신이 따른다는 말도...
리더의 역할을 맡아 일하며 산다는 것도 이렇게 보면 하나의 수행과 다를 바 없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