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세월이 아무리 변한다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안 돼'라는 엄마의 잔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처음에 보고 얼마나 우습던지....바로 울 아이들을 야단치는 저의 모습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었어요. 그건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40개월이 조금 넘은 시기(알만큼 안다는 나이??)에 이 책을 처음접한 우리 아이는 입가에 회심의 미소까지 지으며 데이빗을 같이 야단치더군요. 엄마의 목소리를 흉내내가며 ' 안돼! 안 돼애애애~~~!' 왜 안되는지 이유를 설명해가면서까지......아!어느새....

평소에는 안된다고 하면 삐지거나 화를 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부터는 많이 점잕아지더군요. 장난감을 어질러도 장난을 치고 있어도 제가 웃으며 ' 안돼! 데이빗^^*. 안돼! 00야' 하면 금방 정리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전 이책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욤..^^* 정말 이 책은 어릴때도 좋지만 우리 아이처럼 왠만큼 자랐을 경우에(4살정도에) 접하면 교육적 효과(?)가 바로 나타나리라 생각이 듭니다. 전 효과 100% 만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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