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조은비 특서 청소년문학 3
양호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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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조은비. 


동물을 사랑하는 은비는 어느날 상처입은 새끼 고라니를 발견한다. 

어른들은 새끼 고라니를 약으로 먹을 생각만 한다. 

은비는 고라니가 불쌍해 어른들을 피해 고라니를 지키고 마침내 살려낸다. 


새끼 고라니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은비의 성장소설로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또한, 사춘기 소녀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보여준다.

내 유년시절을 떠오르게 했던 이야기로, 순수한 시골소녀인 은비가 동생처럼 보살피는 

야생동물과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읽게 되어 기뻤다. 


결국 야생동물은 야생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별을 하게 되지만 은비는 더욱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줘 읽는동안 미소를 머금게 했다. 


오랜만에 읽는 성장소설이었는데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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