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항상 읽기만 했었는데
내가 직접 읽지 않아도 생생히 소설속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오디언북을 통해 책을 들어봤다.
처음 내가 택한 책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이상하게도 무척 운수가 좋았던 그 날, 비극적인 사건이 터졌다는 이 소설 속 이야기는
매번 읽을 때마다 마음을 울적하게 만든다.
서글픈 감정을 담담히 묻어낸 이 책 운수 좋은 날을 소리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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