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줄리엣 14 - 완결
에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계속 똑같은 내용으로 10권을 넘어가다니 어떤 의미로는 정말 대단하다.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설정(여장남자나 남장여자;)에 혹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항상 거기서 거기인데다가 지지부진해서, 요즘에는 단순히 완결이 어떻게 나는지 봐줘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으로 보고 있었다.

 

이번에 14권으로 완결되었길래 봤는데, 여전히 내용은 변화가 없으며, 그 둘은 항상 꿈과 희망으로 앞날을 설계하고 주변에는 모두 좋은 사람들뿐이다-_-;; 예상했던대로 해피엔드. 전체적으로 고만고만한 재미를 지니고 있어서 볼 만 하다는건 장점, 초반부는 신선하고 재미있지만 뒤로 갈수록 계속 같은 패턴이라 금방 식상해진다는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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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7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말이 필요 없는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치아키가 모은 R☆S(무려 Rising Star랜다-_-;)오케스트라의 준비가 착착 이루어진다. 오랜만에 호랑이 버젼의 치아키로 변신했지만 지휘하는 치아키 선배는 여전히 멋지다♡ 게다가 수준급의 바이올린 솜씨에 모두들 놀라고~ 노력하는 천재, 치아키!! 

 

콘서트 마스터인 키요라와 미네와의 섬씽, 게다가 무려 노다메를 짝사랑하는 쿠로키의 등장. 이번 7권은 그야말로 핑크빛 모차르트!!(하하) "자네 여자 어디갔나?!"라니 노다메와 치아키 선배의 사이는 이미 공인된걸까나~ㅋㅋ 참, 노다메의 담당 교수가 에토우로 바뀌었다. 과연 노다메의 재능은 어떻게 꽃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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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23 - 완결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고스트바둑왕이 완결 난지 한참 뒤에야 그 끝을 보았다. (총애하던 사이가 성불해버리자 크나큰 상실감에 책을 던져버린뒤 그 뒤로는 의욕을 상실하고 볼 생각을 안했다-_-;) 여기저기에서 말이 많았듯이 좀 이상한 결말이었다. 아직 이야기꺼리는 한참 남았는데 억지로 서둘러서 황급히 마무리 지어버렸다는 느낌. 뭔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온 듯, 뒤가 깔끔하지 않은 것이 영 석연치 않아서 아쉽다. 이렇듯 어이없는 결론에 분노 혹은 당황한 팬들이 많았는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설들이 있었지만 자세한건 알 수가 없다.

 

바둑에 무지하므로 바둑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은 술렁술렁 넘어간 편이다. 하지만 바둑을 전혀 모르더라도 스피디한 전개와 소년 만화틱한 대결+성장구도 덕분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보고 있다보면 바둑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바둑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기도 한다. 게다가 매력 만점의 캐릭터들이 줄줄이 나와서 취향대로 고르는 재미가...흠흠;; 결정적으로 오바타씨의 작화가 정말이지 끝내준다!!! 이 분 그림체 너무 좋아ㅠㅠ

 

하긴, 이런 식의 대결 만화는 상대역을 새롭게 만들어내어 그 범위를 점차 확장시켜가면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선에서 잘라주지 않으면, 영영 끝나지 않고 네버 엔딩으로 가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므로 어느 부분에서 결말을 짓든 뒤에 못다한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러한 점을 감안해도, 고스트 바둑왕의 결말은 지나치게 성급하고 당황스럽다. 하아, 개인적으론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에필로그나 외전의 형식으로라도 조금 더 그려줄 수 없으려나.(특이 귀여운 사이의 에피소드를 좀 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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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암행어사 7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지난 6권에서 이어진 온달과 평강 이야기가 끝나고, 문수의 마패는 더욱 레벨 업된 상태로 복구되었다. 문수의 과거가 살짝 언급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지태와의 일도 아직 본격적으로 전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문수의 옛 여인(!!)이 등장했다. 이대로 가다간 몇 권까지 가련지. 아일랜드처럼 이것저것 마구 벌여놓고 어이없이 끝내지만 말았으면 좋겠다.(화가 날 정도였다;) 솔직히 처음의 기대보단 약간 실망하기도 했는데, 너무나 멋진 그림때문에 꼬박꼬박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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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21
나카조 히사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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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노와 미즈키, 너희들이 드디어!!!

아이고,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힘들었고나. 이제서야 서로의 마음이 같음을 확인, 그리고 키스까지 가는 급진전!! 그야말로 사랑의 대작렬♡ 꺄아!! >_< ....라고 좋아할 줄 알았나? -_-

 

시작한지 20권이 넘어서야 겨우 마음 확인이라니 실로 지겹도다. 다른 만화같았으면 벌써 사귀고 있는건 물론이고, 새로운 여자(혹은 남자)가 등장하여 삼각관계를 이루다가 오해가 얽히고 섥혀서 커다란 위기에 봉착했다가, 눈물의 화해 끝에 다시 좋아라 하고 완결되고도 남을 권수가 아니냔 말이닷!!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림이 멋지니 용서해준다.(하지만 이번 21권은 예전에 비해 작화가 허술해진 듯한 감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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