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렌초의시종 > 누구랑 갈까?-[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홍은동 '수빈'-중앙일보

[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홍은동 '수빈'

●떡갈비 한접시 뜨끈한 온돌방 "아범이 효자네"

 경제 용어 중에 효자상품이란 말이 있다. 속 안 썩이고 가만히 놔두어도 잘 팔리는 인기제품 혹은 히트상품을 지칭한다. 우리 밥상에 오르는 먹을거리 중에도 효자음식이 있다. 그러나 효자상품과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어른을 공경하는 효심이 담긴 음식, 즉 나이든 노인을 배려해 만든 음식이다. 대표적인 것이 떡갈비다. 귀찮을 정도로 손이 많이 가지만 이가 시원찮은 노인들에게도 '갈비 뜯는 맛'을 주기 위한 정성이다.

 서울 홍은동 현대교통 차고지 부근에 위치한 '수빈(02-307-9979)'은 떡갈비 구이의 향긋한 냄새로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잡는 곳이다. 코를 벌름거리며 고개를 돌리면 하얀색 양옥집에 눈이 머문다. 낮은 돌계단을 오를 땐 아담한 카페에 들어서는 기분이다. 그러나 실내엔 따뜻한 온돌방이 기다리고 있다. 가정집을 개조해 방마다 내 집처럼 편안하다.

 떡갈비 밥상이 차려지기 전에 노릇노릇한 부추전이 밥상에 먼저 오른다. 주방 사정에 따라 김치전, 호박전이 등장하기도 한다. 감질나게 한 젓가락 더 먹었으면 싶을 때 바닥이 드러난다. 다행히 밑반찬이 뒤를 따른다. 열무김치, 시래기무침, 단호박 샐러드, 무생채, 묵조림, 마늘쫑 볶음, 숙주나물, 김무침 등. 시래기무침은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게다가 깊은 된장 맛이 배어 젓가락 다툼이 벌어진다. 생굴이 올라간 무생채도 마찬가지다. 매콤새콤한 맛이 입을 자꾸 다시게 한다. 기장밥과 미역국이 나왔는데도 떡갈비는 냄새만 풍기며 약만 올린다.

 "떡갈비는 주문을 받고 굽기 때문에 시간이 약간 걸립니다." 기장밥을 야금야금 축내기 시작할 때쯤 드디어 뜨거운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떡갈비 등장. 크기가 만만치 않다. 어른 손바닥만 것이 두께도 두툼하다. 굽기 전 한 덩어리 무게가 325g이나 된단다. '어른 공경'효심의 대표적인 음식답게 잘게 다져 구웠다. 이빨에 걸리는 것 하나 없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노란 알이 가득 찬 간장게장 한 마리가 오르는 간장게장정식(2만원)과 한겨울에 맛보는 청국장 열무비빔밥(7000원)도 인기 메뉴다. 후식으로 직접 담근 식혜가 나오는데 밥알이 깨져 탁한 색을 내지만 맛은 가공음료보다 훨씬 달콤 상쾌하다.
<
yjsang@joongang.co.kr> 2005.01.06 15:54 입력 / 2005.01.06 15:58 수정

http://news.joins.com/society/200501/06/200501061554175831300038003830.htm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로렌초의시종 > 언제 갈 일이 있으려나?-[맛있는 나들이]돈암동 '샌드위치 하우스'-중앙일보

[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돈암동 '샌드위치 하우스'

●입안 가득 초록 내음 … 웰빙 패스트푸드

 바쁜 일상에 쫓기는 이들에게 샌드위치는 안성맞춤의 먹거리다. 잠깐만 기다리면 훌륭한 식사가 준비된다. 볼썽사납기는 하지만 걸으면서 먹을 수도 있다. 보고서가 급하다면 한 입 베어 물고 키보드를 두드릴 수도 있다. 달리 패스트푸드이겠는가.

 하지만 샌드위치의 또 다른 매력은 여느 패스트푸드처럼 기름에 지지거나 튀기는 재료가 드물다는 점이다. 대신 채소를 듬뿍 넣은 저칼로리 건강식이다. 웰빙 간편식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몸매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젊은 여성에게 더 인기다.

 서울 돈암동 성신여대 정문 근처에 '샌드위치 하우스(02-928-8450)'란 아담한 가게가 있다. 여대 앞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젊은 여대생들이 주 고객이지만 주변에 사는 꼬마들이나 샐러리맨도 자주 찾는다.

 3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메뉴는 30가지가 넘는다. 에그, 참치, 햄, 치즈, 살라미, 모짜렐라, 토마토 등 속 재료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값은 1900원부터 시작해 가장 비싼 메뉴가 4500원.

 만만한 가격의 모짜렐라&토마토 샌드위치(2900원)를 주문했다. 3분여만에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잘게 썬 양상추까지 두툼하게 담긴 샌드위치가 등장한다. 종이 포장지로 단단하게 쌌지만 한 입에 베어 먹기엔 약간 벅찬 기분이다. 양상추와 토마토의 상큼함에 모짜렐라 치즈의 부드러운 감촉이 녹아내리는 듯하다. 새콤하면서 매콤한 소스 맛이 강한 것을 보니 여성의 입맛에 맞춘 모양이다.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햄&더블치즈 샌드위치(3500원)는 구워내 따뜻하다. 식빵 사이의 모짜렐라 치즈가 피자처럼 끊어지지 않고 쭉쭉 늘어난다. 함께 들어간 토마토.양파.피망에 블랙 올리브가 묵직한 맛의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포만감은 부족하지만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 간식으론 손색이 없을 듯하다.

 음료는 콜라(600원).우유(1000원) 등도 있지만 생과일주스(2500원)를 권하고 싶다. 딸기든 토마토든 키위든 과일을 넉넉하게 사용해 스트로로 빨아보면 그 농도를 입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이 가게는 남매가 주인 겸 주방장으로 일한다. 오빠인 남자 주인은 주로 바쁜 시간에 일하고, 여동생은 다소 한가한 시간에 근무한다. 오빠가 만들어내는 샌드위치는 강한 맛이, 여동생의 샌드위치는 푸짐한 것이 특징이라고. 그래도 두 사람 모두 인심이 좋아 "뚱뚱하게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면 포동포동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호텔급 맛을 분식점 값으로 맛보는 매력은 있지만 현금만 받으므로 신용카드를 믿고 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유지상 기자<
yjsang@joongang.co.kr> 2005.02.17 15:36 입력 / 2005.02.17 17:02 수정
 
http://news.joins.com/society/200502/17/200502171536382631300038003810.htm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로렌초의시종 > [퍼온글] 아웃백에서 싸게 먹는법

한번쯤 먹어보고싶은 스테이크

값싸고 배부르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보통 두명이서 가게되면 적어도 4~5만원 은 깨지실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잘만 응용하시면 싸게 드실수 있답니다

 

우선 런치셋트 메뉴 13000원 짜리중에

1/2 립스온더바비를 주문.

그리고 그위에 닭가슴살 을 추가 (+2000)

-> 그럼 18000원짜리 메뉴에 있는 드로버스플레터 가 됩니다.

 

메인 스테이크는 저걸로 결정

 

셋트기 때문에 스프가 나오는데

샐러드로 바꾸어 달라고 하시고 (+1200)

거기에 텐더를 추가하면 (조각당 +800)

축텐더 샐러드가 됩니다.

텐더는 3~4조각 정도 넣으시면 되구요

소스로는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적극추천합니다.

(따로 조금 더 달라고 하셔서 넣어드시는게 더 맛나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

고구마

볶음밥 이 있는데..

달콤한건 고구마가 달콤한데 고기때문인지 너무 느끼하더라구요..

그러니 고구마 드시는분들은 위에 토핑 많이 해달라고 하시구요

볶음밥 (김치볶음밥도 있음)으로 달라고 하셔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아니면 감자에 치즈를 얹어달라고 하셔서 드시는것 도 (+4500) 괜찮구요

 

브레드는 무한리필에 나중에 포장해 달라고 하시면

새걸로 포장도 해 준답니다

그냥 버터보다는 허니버터로 드시구요^^

 

음료수는 오렌지레이드가 맛있구요..

한잔 드시면 탄산음료로 무한리필 해드리니 한잔으로 두분이서 드셔도 좋으실듯..

1/2립스온더바비(+닭가슴살) + 샐러드(+텐더3조각) +

고구마 + 음료1잔 + 후식커피 + 브레드

 

해서 저는 16370원에 먹었답니다.(사진첨부)

저희 옆테이블에서는 저희와 비슷하게 먹었는데 4만4천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티티엘카드로 할인되니까 (본인것이 아니어도 할인되요)

너무 비싸서 갈까말까 고민하셨던 분들 친구와 함께 다녀오세요

 

비급공개 : 아웃백에서 싸고 양많고 맛있게 먹는법.

1. 2인일 경우 :
골드코스트코코넛슈림프 + 스테이크중 하나
(보통 프라임미니스터스프라임립(약칭 프라임립)
젤 작은거나 빅토리아휠렛)를 먹는데, 사이드로 샐러드를 시키고 그위에 텐더 서너조각(조각당 800원)이나 퀸즐랜드샐러드에얹는것(2000원)을 추가하고 다른 사이드메뉴로 통고구마를먹는다. 통고구마대신 감자튀김을 시키고 치즈를 얹어달라고 하면(4500원 추가)알아서 해준다. 여자 셋이 갔을 경우 이정도면 알맞을듯. 사이드로 통고구마를시키고 다시 감자튀김+치즈를 추가할경우 남자 둘이 먹어도 배터진다. -.-

2. 3인일 경우
1.과 같으나 여기에 스테이크를 주문하면서 하프립(정식명칭 : 1/2 립스온더바비)추가해달라고 말한다. 양이 좀 많은 사람들과 갈 경우 프라임립중 양이 많은 걸주문하고 스테이크 사이드메뉴로 통고구마를 주문후 다시 감자튀김을 추가하고거기에 치즈를 올리면 된다. 1.의 경우보다 양이 더 많다. 이정도면 양많다는
남자셋이 가도 충분하다. -.-
이렇게 먹으면 애피타이저는 새우에, 샐러드에 닭고기가 들어가고, 스테이크는 쇠고기에, 립은 돼지갈비이므로 네가지 종류의
고기를 모두 맛볼 수 있다.

3. 4인일 경우
2. 에서 스테이크의 사이드메뉴를 샐러드대신 수프로 달라고
하고 브리즈번샐러드(가격대성능비 가장 우수) 혹은 축텐더샐러드를 시키면 된다. 브리즈번샐러드를시킬 경우 새우가 나오므로 애피타이저를 골드코스트코코넛슈림프 대신 블루밍어니언(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아함)을 시키거나 아예 카카두갈비스테이크(좀짭짤함. 김치가 같이 나옴)를 시키면 된다.

4. 5인 이상일 경우
골드코스트코코넛슈림프를 두개 시킨 후 스테이크는 사람수의 반정도의 갯수만시키고 사이드메뉴를 다양하게 시키며 지금까지
언급된 마이너 메뉴들을 적당히섞고 하프립, 감자튀김 등의 추가메뉴를 적절히 활용한다. 느끼한걸 좀 참을 수 있으면 앨리스스프링치킨이 꽤 맛있다. 참고로 경력 쫌 된 종업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손님)는 앨리스스프링치킨 시키는 손님이란다.

왜냐면 그건 아주빠삭한 매니아(쉽게말해 진상)들만이 아는 메뉴기 때문이란다. -.-

암기하기 힘들면 프린트해가시길... -.-
휘리릭~~~

** 모든경우 공통 :
음료는 콜라등 소프트드링크가 가장 저렴. 경제사정이 좀
넉넉하면 오렌지에이드 혹은 자몽에이드를 시킨다. 다마시면 소프트드링크(콜라,스프라이트, 아이스티 등)로 리필된다. 또한, 빵에는 꼭 하니버터를 달라고 부탁한다. 버터가 나오면 버터 맛을 보고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지 꼭 확인하고 안달다고 생각되면
하니버터 갖다준게 맞냐고 확인한다. -.-
스테이크를 시킬 경우 양파 볶은것을 시켜 얹어먹으면
싸고 맛있다(1500원).
좀더 고급스런 맛을 원할 경우 양송이(3800원)를 시켜 스테이크와 먹으면 되며사정이 매우 허락한다면 양파대신 새우(마리당 2500원)를 서너 마리 시켜 스테이크와 먹으면 더더욱 맛있다. -.-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 자신이 정말 고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프라임립을 주문하고, 주문할 때 꼭 시즈닝
치지 말고 미디엄으로 구워달라고 한다.
덜익을때의 분홍색이 쫌 거슬리는 사람도 있지만 씹혀
넘어가는 육질 하나는 가히 예술이다. -.-

= 어떤 님의 추천 =

소스로는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적극추천합니다.
=>드레싱은 이거말고 하나 더 준비해달라고 하면 더 좋음. 다양한 맛~ 돈 안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텐지토마토 좋아~

그냥 버터보다는 허니버터로 드시구요^^

=> 빵 먹을때 버터만 먹남? 주문할때 미리 부탁한다. "라즈베리쨈하고 블루치즈 준비해주세요"

라즈베리의 달콤함과 블루치즈의 대빵 느끼함을 빵과 함께.. 돈 안 든다..시켜라...

 

음료수는 오렌지레이드가 맛있구요

=>질리면 키위에이드로 바꿔라.. 런치세트에 오렌지에이드라고 되어 있지만 변경 가능하다.

 

티티엘카드로 할인되니까 (본인것이 아니어도 할인되요)

=>딱 한군데 본인 확인 하더라. 코엑스 뒤의 삼성점은 본인 확인한다. 주의하라~

 

그리고 젤 중요한게 빠졌네. 바로 "생일쿠폰"을 활용하라.

아웃백 생일쿠폰은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인쇄가능한데 이 생일을 아무렇게나 변경할수 있다.

그리고 사용할때 본인 확인도 안한다. 인쇄할때 몇장 더 해서 다른 사람한테 줘도 상관 없음.

이렇게 몇명만 모여서 생일 조절해가면서 생일쿠폰 인쇄해서 돌리면 좋다.

생일쿠폰은 다른 쿠폰과 병행 가능하다.

 

출처. http://sum.freechal.com/tozzie/1_1_777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한살 한살 너무 쉽게 나이를 먹어 간다.

 삼십 중반부터는 그냥 무덤덤해진것 같다.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어정쩡한 모습이다.

 왠지 이제 더 늦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일 저일을 핑계로...

 아이들을 키운다는 핑계로...

 살림한다는 명분으로...

 점 점 더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으로 전락할 것 같은 약간의 두려움이 생겼다.

 그렇다고 거창하고 멋있는 계획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시작하고 싶다.

 마치 일기를 쓰는것처럼...

 때론 기쁘거나......때론 우울하거나....때론 화나거나 슬프거나.......

 또 때론 미치도록 좋거나...

 내맘이 갈때 그냥 편하게 끄적거리고 싶다.

 나의 잡다한 일상들이 또다른 활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