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의 비법은 없다
이성호 지음 / 문이당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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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정보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신청한 희망도서 였다.
인터넷 검색 싸이트를 보다가 제목이 어딘지 역설적인 느낌이 들어
내용이 궁금해서 신청한 책이었다.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공감가는 얘기들이었다.
다 읽고 난후의 느낌은 뭐랄까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은 자녀 교육의
비법을 알면서도 생활에서 실천을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요즘처럼 초등때부터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상한 분위기까지
한몫해서인지,  어떻게든 좋은 대학을 보내는것에 촛점이 맞추어져있는
그것에  아이들의  모든것이 결정되어 지는 현실이 되어가다 보니
점 점 더 아이들은  직접 만지고 실패하는 뭔가를 경험하게 되는 일에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게 된다.
아무리 사소한 그 무엇이라도 말이다.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기를 원하고
엄마들은 그 시간을 대신해 주어야 안심을 하게되는 현실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만 인생이 보장되어 지는것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가 느껴지는 현실로 하여금 아이들을 더 그렇게 내몰게
되지 않았나 싶다.

교수님이 예로 든것처럼  사과를 제대로 깎지 못하는 여학생이나
마늘을 쪽으로 나누어서 까는 방법도 모르는 대학생들의 얘기는
그냥 웃고 지나치기에는 좀 깝깝한 맘이 드는게 사실이다.

조그만 실수도 엄마가 나서서 다 해결해주는 현실에서
이 책은 생활에서 잊고있던   부분들을 자극해 주었다.
어느정도까지는 아이가 처리할 수 있게 기다려 줄걸 그랬나 하는 후회와
아이가 경험해 볼 수도  있었던  기회들을  빼앗아 버린것같은 미련도 들었다.

예전보다 바쁜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은 틀림없지만
시간이라는 굴레로 인해서  사소한 기쁨들을 잃으며 살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맘도 들었다.

아이를  낳은뒤부터  부모 지침서와 같은 육아서적을  틈틈히 읽게 되었다.
책 한권을  읽고 나면  다는 몰라도 맘에 와닿는 부분들은 아이들에게
실천해 보려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지은이에 따라 각기 주장하는 바도 다르고
생각하는것도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가끔씩 보는 육아 서적이  약처럼  보약처럼 생각되어진다.
읽고 나면  잠깐이나마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고,
나와 또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알게 되고 공감하고 반성하고 .....
그래서 좋은것 같다.
물론 이 약의 효험이 단기로 끝날때가 더 많은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작은 부분은  되는것 같다.

자녀 교육의 비법은 너무나 쉽고 어렵지 않지만,
현실에서 실천하는것도  가히 쉬운일만은 아닌것 같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그런 넉넉한 부모가 되고 싶다.

1장 자존

너만이 아니라, 이 세상 그 누구든  각자 쓰임새가 있어 이 땅에 태어난 귀중하고 존엄한 존재이다.

2장 사고

그저 많은  지식을 외워서 머릿속에 보관하기 보다는, 그 지식을 꺼내서 처리하고 활용하느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3장 시련

자녀가 시련을 겪지 않기를 바라기 보다는, 자녀가 그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갖추도록 기도하라.

4장 관계

산다는것은 관계를 맺는 일이다. 그렇기에 세상을 너 혼자 살려고 해서는 안되고 더불어  살려고 해야한다

5장  경험

많이보고,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또 생활속에서 사소한 것이라도 가능한 많은것을 경험하도록

해주는것이 좋다.

6장 기초

세상 모든일에는 단게가 있다. 때를 기다리면서 천천히, 기초를 단단히 세우느 것이 훗날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한 밑거름이다.

7장 감동

작은일에 항상 크게 기뻐하고 감동하면서, 언제나 자신감을 갖고 열정으로 모든일에 임할 때

교육은 성공을 거둔다.

8장 후기

자녀들에게 삶을 말로 가르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삶에서 행동으로 보여줄때

진정한 자녀 교육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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