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haritable: How Restraints on Nonprofits Undermine Their Potential (Paperback)
Dan Pallotta / Tufts University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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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모순인 청교도 자선 이데올로기 버리고 NPO가 시장과 자본 이용하여 지구적 변화 일구게 하라는 혁신적 주장. NPO와 시장 관계 관한 내 안의 신화들 여럿 깨달음. 경제 정치 인권과 함께 자선도 제대로 교육 받으며 고민해야. 안 그런 사회에서 자선은 자주 청빈강박-구걸-이탈/횡령-패배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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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 세계사의 맥락에서 중국을 공부하는 법 새로운 옥스퍼드 세계사
폴 로프 지음, 강창훈 옮김 / 유유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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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4,000년 동안 보여 온 뚜렷한 특징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내가 `낙관적 휴머니즘`이라고 부르면 좋겠다 싶은 그런 경향이다. 중국 사상가들은 대체로 우주를 매우 친숙한 공간으로 여겼고, 인간을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도덕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했다. 그들은 또한 인간의 삶과 우주 전체를 모든 개별적 존재들이 서로 긴밀히 연결된 전체로 파악하는 경향이 강했다. 대다수 중국인이 윤리, 우주, 사회, 정부, 경제, 의학, 역사를 대할 때 이와 같은 전체론적 세계관이 잘 드러난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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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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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란 성공하는 법에 앞서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집을 몇백 채 사라는 벽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한 채를 사더라도 검토하고 또 검토해서 폭락장에서도 살아남는 경기 방어주 같은 아파트를 사라는 말이다. 제대로 된 펀드매니저들이 몇 개 안 되는 종목을 파고 들듯이 아파트 한 채를 사더라도 토끼를 사냥하는 호랑이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수십채의 집을 자랑하는 갭(gap) 투자자들은 재테크 광풍이 낳은 시대의 슬픈 자화상일 따름이다. (18)

테라스하우스와 타운하우스는 마케팅적으로는 매개 상품(intermediary commodity)이다. 매개 상품이란 두 상품의 특성이 너무 이질적이어서 상품 진화 단계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그 중간에 자연스럽게 또는 인위적으로 등장하는 상품을 말한다. 주택 상품 중에서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특성이 매우 다르다. 그럼에도 주택 수요자들은 언젠가는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갈아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선택의 장벽이 너무 크다 보니 아파트 상품에 머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상품 간 이전이 원활하지 않을 때 그 중간에서 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매개 상품이 자연스럽게 또는 인위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가 바로 그렇다. ...... 매개 상품은 그 효과나 필요가 일시적이다. 즉 영구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상품이 아니며 틈새 상품에 가깝다. 따라서 매개 상품에 투자할 때는 유의해야 한다. 매개 상품을 원하는 수요자는 주류 상품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수요가 많지 않으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146)

이에 비해 탑상형 아파트는 동 서 남동향 등 다양한 방향으로 건설할 수 있으며, 각 단위 세대가 다른 세대들과 벽을 공유하지 않아 3면 개방이 가능하다. 탑상형 아파트는 그동안 주상복합 아파트에 많이 적용됐으나 용적률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일반 아파트에도 도입되기 시작했다. 탑상형은 최소 2개면 이상이 개방되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미관이 우수하고 내부평면도 매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토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다만, 아래층은 일조나 조망이 빈약하고 남향 확보가 쉽지 않다. 게다가 평면의 개방감도 떨어지며 자연 환기도 불리하고 건설비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153)

대지지분이란 간단히 말해 `내 아파트가 갖고 있는 땅의 면적`이다. 우리는 흔히 아파트가격을 비교할 때 `평당 가격`을 따진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지지분당 가격`이다. 결국 아파트는 `땅`이기 때문이다. 동일 지역에 비슷한 크기의 두 단지가 있는데 가격도 같다면, 당신은 어떤 아파트를 선택하겠는가? 필자는 당연히 대지지분이 큰 아파트를 살 것이다. `평당 가격`보다는 `전용면적당 가격`이, `전용면적당 가격`보다는 `대지지분당 가격`이 아파트의 가치를 더 정확히 판단하게 하는 척도가 된다. (172)

아파트 같은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공용면적이 부족한 데 따른 피해가 그나마 크지 않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치명적이다. 상가나 오피스텔을 분양할 때 전용률이 높다고 홍보하는 곳이 많은데,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치다. 상가에 공용공간이 부족하면 고객들의 동선이 불편해지고, 쇼핑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 상가에 오래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특히 대형 상가라면 집객력과 함께 고객들이 체류시간이 중요한데 방문한 고객들이 목적성 구매만 하고 떠나버린다면 여타 상가와의 시너지효과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예컨대 영화를 관람한 고객이 밑에서 식사도 하고 옷도 구입해야 상권이 형성되지 영화 고객 따로, 음식점 고객 따로인 상가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최근 대형 상가의 마케팅 트린드가 `원스톱 쇼핑`에서 `원데이 쇼핑`으로 바뀐 것도 고객의 체류시간이 중요함을 인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250)

시행사는 아파트사업을 실제로 수행하는 주체다. 토지 매입에서부터 인허가, 시공사 선정, 입주에 이르는 전 영역의 사업을 수행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공사를 보고 계약한다. 하지만 아파트사업의 주체는 시행사이기 때문에 단순히 시공을 맡고 있는 건설회사보다는 사업의 주체인 시행사의 재무 상태나 신뢰도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부도가 나서 사업이 멈춘 경우 시공사보다는 시행사 쪽에 문제가 있어 부도가 났을 확률이 훨씬 높다. (276)

사전점검 시 입주 예정자가 놓치기 쉬운 사항이 있다. 열심히 사전점검표를 작성하여 사업주체에게 제출할 때 사본을 요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중에 하자보수에 문제가 생기면 이 사본이 법적 효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본을 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현장에서 다투지 마시고 스마트폰으로 찍어두시길. (303)

블루칩 아파트와 유사한 개념의 지표가 있다. `KB선도아파트50지수`가 그 지표인데, 매년 12월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하여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즉,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50개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 여러 문제점이 있고 아직 신뢰할 만한 경험칙을 제공해주지는 않았지만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향후 아파트가격 상승의 전조를 파악하는 데 귀중한 지표 중 하나로 생각할 수 있다.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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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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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과의 차별점: 1) 전세가/매매가 차이 적지만 매매가 변동 없는 곳. 사용가치 있고 투자가치 없음. 2) 주거의 멀티화와 매개상품 인기 상승. 밧 매개상품은 불안&유동성 안 좋다. 3) 미분양통계 불신, 준공후미분양통계 제안. 4) 전세난, 과장된 면 있다. 5) 아파트 사업구조에 대한 이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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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바른 인도네시아어 Step 1 The 바른 인도네시아어 1
Florian Hutagalung 지음 / ECKBOOKS(이씨케이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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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인니어 독학 중인데 난감함. 각 과 연습문제에는 그 과 본문과 문법 설명에서 배운 것이 나와야지 배운 적도 없는 명사, 동사, 심지어 조동사까지 나오면 생초짜들은 어쩌라는? 또 연습문제 2번의 녹음은 왜 뒤로 빠져 있고 3-4번은 왜 녹음이 아예 없는지? 결국 이 책, 독학용은 아닌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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