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작가의 벗 - 예비 단편소설 작가를 위한 친절한 창작 안내서
톰 베일리 지음, 유홍주 옮김 / 작가와비평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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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단편 작가를 위한 글쓰기훈련서라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번역이 뭔가 찝찝하다. 슬쩍슬쩍 어긋난 문장들이 점점 쌓여가며 전체적인 집중을 방해하는 상황. 결국 대략의 메시지만 추출해 새기고는 책을 덮었다. 제대로 번역된 수작들만 읽기에도 모자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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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 거짓기억과 성추행 의혹의 진실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캐서린 케첨 지음, 정준형 옮김 / 도솔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원고도 번역도 훌륭하다. 한 시기를 휩쓴 몹쓸 열병 앞에서 No라고 말하는 용감한 책. 모든 근거를 따지며 객관성을 추구하기보다 우리 안의 열정과 확신을 따르기란 개인의 차원에서도 공동체 차원에서도 얼마나 쉬운가. 반성하는 능력은 사회의 모든 수준에서 오랜 지적 훈련을 통해서만 단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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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관찰 노트 -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12가지 방법
마이클 R. 캔필드 엮음, 에드워드 O. 윌슨 외 지음, 김병순 옮김 / 휴머니스트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현장에서 정직한 땀 흘리며 한걸음 한걸음 변화를,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성실한 기록과 그 기록에 기반한 지속적 반성과 개선. 업적이란 바로 이런 과정 자체이다. 기록하는 자는 백년 뒤의 후세에게 편지를 쓰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는 말이 제일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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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지도 - 어느 불평꾼의 기발한 세계일주
에릭 와이너 지음, 김승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행복이라는 근본적인(그래서 어쩌면 답이 없는) 주제를 가지고 부지런히 다닌 십개국 여행--의 심득을 글로 옮기는 데 있어 통찰과 유머의 쌍칼을 세련되게 사용. 웃다가 뒤로 넘어가게 하는 문장들이, 방법은 달라도 행복이라는 꿈은 결국 놓을 수가 없다는 삶의 가련함을 포근히 감싸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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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지털 시대 - Google 회장 에릭 슈미트의 압도적인 통찰과 예측, 개정증보판
에릭 슈미트 & 제러드 코언 지음, 이진원 옮김 / 알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번역이 완전히 엉망입니다! 단어와 문장 수준에서 오역이 즐비한 것은 물론, 문단 제멋대로 나누기, 단락 빼고 번역하기에 눈이 어지러울 지경. 지식은 커녕 상식에도 부응하지 못하는 상황(리콴유가 종교 지도자??). 번역은 커녕 독해에도 못 이른 글입니다. 그냥 원서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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