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 길 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가 남긴 1년간의 일기
에릭 호퍼 지음, 정지호 옮김 / 동녘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그의 자서전보다 훨씬 더 깊은 울림. 무엇보다 호퍼는 자기연민에서 오는 징징거림이 없어서 좋다. 미국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한 끈질긴 사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는 부두노동자와 비슷하게 못 배우고 버려지다시피 한 사람들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미국을 통해서 증명되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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