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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마는 10대에 이미 '완성된 연주자'였다.
그는 '장래의 요요 마를 꿈꾸는 젊은 첼리스트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딱 잘라서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대답했었다.
"반복되는 연습은 모두들 하기 싫어하는 것이지만
연습은 죽을 때까지 매일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 위대한 연주자가 될 수 없습니다."



- 마리나 마·존 A 랄로의 《내 아들, 요요 마》중에서 -



* 흔히 천재는 타고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타고난 천재도 '완성된 연주자'가 되는 비결은
딱 한 가지입니다. 연습입니다. 피나는 연습의 고통을
통과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결코 '완성'의
경지에 이를 수 없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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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앞에서 신나게 손때가 묻어든 엿장수 가위를 흔들면서..

얇은 삼베 저고리에 웃습게 코에는 빨간색 칠을 칠한..

리어카에서는 붉은 전등에 코메디 풍의 뽕짝 노래가 흐르고..

처음에는 나의생각에 저 아저씨 사람들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단돈 2500원의 엿을 팔기위해 저런 복장을 하고 다닌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졌다..

지나가는 아이들 제 각기 한마디씩 "아저씨! 엿 많이 파세요..

"엿 사세요.." 한마디씩 거두는 아이들 모습 보고는 그냥 피식 웃고만 만다..

이런  광경을 2층 사무실에서 유심히 보고 있었던 난 지갑을 들고..

1층으로 뛰어 내려가 .."아저씨! 엿 하나 얼마에요?"

"2500원 이지라~~이!!"아! 전라도 분이시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저씨! 안 추우세요..?" 유심히 보니 반짝이도 얼굴에 칠해져 있다..

이리 저리 검은 색 점도 칠하고..동정심에 나는...

"아저씨!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여기 2500원요..수고 하세요.."

그 아저씨는 나에게 고맙다는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다시 묵묵히 가던길을

걸어간다..백고무신에..사람들 시선 때로는 피곤하게 느껴진다..

이런 아저씨의 마음이 어떨때는 대담하게 느껴지기도 하구나..

이런 일상에서의 진풍경은 시간이 가면 다시는 안 올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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