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보다 엄마 마음이 더 바빠지는 것 같아요.
유치원도 반이 바뀌고, 선생님도 달라지고, 함께 지내는 친구들도 달라지다 보니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을지 괜히 더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라
새로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걸 어려워해요.
관심은 있는데 표현을 잘 못해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맴도는 모습이 보일 때마다
엄마 마음이 더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로 배우는 친구 사귀기》를 알게 되었답니다.
평소 관심있는 게임이 등장해서인지 아이도 부담 없이 책을 펼치더라고요 ㅎㅎ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다양한 상황을 통해 생각해 보는 방식이라 더 좋았어요.
이 책은 단순히 “이렇게 해야 해”라고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해주는 점이 참 좋았어요.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야 할 때, 부탁을 거절해야 할 때,
혹은 다툰 뒤 어떻게 풀어야 할지까지
실제 아이들이 겪을 법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