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 세계 문화를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자라요! 베스트 지식 그림책 12
클라라 샥스마이어 지음, 파울리네 페테 그림,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나라 아이들은 어떤 학교생활을 할까?

'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은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베트남, 인도, 조지아, 북마케도니아, 덴마크, 독일, 카메룬, 브라질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읽게 됐어요. 책 표지에 각 나라의 언어로 학교에 대해 쓰여 있어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지도에서 각 나라의 위치를 찾아보면서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호주 멜버른 아이들의 하루 🌞

먼저 호주 멜버른에 사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그림과 함께 나와요.

학교에 도착하면 무엇부터 하는지, 점심으로 뭘 먹는지 자세히 알려줘요.

호주에서는 베지마이트라는 잼을 먹는데, 우리에겐 생소해서 재미있었어요.

또 우리와 계절이 반대라는 것도 신기했어요.

조지아의 컴퓨터 천재들 💻

다음은 조지아예요. 이 나라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있는데요, 곰이 유명한 나라이기도 해요.

니노와 메기 자매를 통해 조지아의 학교생활을 살펴보니,

입학하자마자 노트북을 받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 컴퓨터를 잘 다루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또, 조지아 문자는 대부분 원과 곡선으로 그려져 있어서 독특했어요.


독일 아이들의 특별한 입학 선물 🎒

독일에서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슐튀테'라는 고깔모양의 선물을 받는다고 해요.

예전에는 과자를 넣었지만 요즘에는 과자뿐만 아니라 장난감이나 연필 등 필요한 도구들을 넣어준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입학할 때 학용품을 선물하는 문화와 비슷해서 흥미로웠어요.

야콥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독일 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독서확대기가 필요한 아이, 점자를 쓰는 학생 모두 필요한 수업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또, 학교에 개인 텃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키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나라도 방울토마토나 작은 식물을 심긴 하지만,

개인 텃밭이 있는 경우는 드물어서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여러 나라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 🌍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나라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며 우리나라와 비교도 해보고,

그 나라의 전통과 음식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됐어요.

이제는 생소했던 나라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언젠가 이 아이들과 대화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책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특히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