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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곤충들! ㅣ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스테판 홈즈 그림, 정경희 옮김 / 미세기 / 2003년 5월
평점 :
처음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너무 감탄스러웠습니다. 개미, 나비, 딱정벌레, 귀뚜라미 등의 곤충들을 어쩜 그렇게 사실 그대로 입체적으로 만들어놓았는지요. 주문을 하고 아이들이 책을 망가뜨리지 않을까, 질려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18개월된 장난꾸러기 둘째도 이 책을 너무 좋아하고 또 망가뜨릴까봐 살살 만진답니다. 오랫동안 보아도 질리지 않고, 또 곤충 관찰 책으로도 그만입니다. 재미있는 설명이 곤충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고요. 책을 펼쳤을 때 튀어나오는 곤충들의 세계, 자세히 묘사된 곤충들의 다리, 더듬이, 날개에 아이들은 푹 빠져든답니다. 저희 남편은 말하더군요. '이 책 누가 지었어? 이건 책이 아니라 완전히 종합예술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