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단순히 머리를 기르는 것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으나, 책의 메세지는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상력만으로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긴 머리로 물고기를 잡고, 황소를 끌고, 빨래를 널고 하는 등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그림으로, 어른들은 상상도 못할 방향으로 더욱 더 멋지게 펼쳐집니다. 이야기의 구조나 그림, 이 책의 백미인 상상력도 다 5세된 우리 딸에게 또 저에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여자아이들이 읽으면 더 좋아할 책, 하지만 남자아이에게나 어른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