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이은경.김수린 지음 / 한솔수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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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아직은 초등학교 6학년인 우리 아들. 비록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기회가 있어 먼저 읽어보게 된 책.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중학교 배정에서부터 자유학년제 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잘 모르는 내용이라 막막하더라구요. 주변에 중학생 키우는 누군가를 알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나았을까요? 중학교 입학식에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부터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에서는 예비중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내용이 가득 담겨 있어요. 학교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자유학년제나 아이들이 배우는 과목과 성적산정 뿐만 아니라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 부모로써 알아두어야 할 스마튼폰 사용이나 성교육까지 다루고 있답니다.


 

초등학교에 비해 과목수가 늘어나고 세분화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각 과목별로 선생님도 바뀌고, 선택과목에 따라 각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다는 것. 더불어 각 과목별로 중학생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또 수행평가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미디어를 통해 계속 듣고 있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언급도 책에서는 나와 있어요. 자유학년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자유학년제 기간 동안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도 함께 나와 있답니다.

 

아직은 1년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내년에 알아가려면 제 마음이 어수선할 것 같아서 미리 읽어본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아들 둘 키우시는 이은경 선생님께서 김수린 선생님과 함께 지은 책이라 괜히 더 마음이 갔어요. 

아이를 중학교에 보낸다는 것, 알고 보면 별거 아니겠지만 모를 땐 뭐라도.... 그냥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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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 미디어로 보는 차별과 인권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8
태지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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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은 동영상이나 인터넷 뉴스 등을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어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 끼치는 미디어의 힘이 어마어마하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컨텐츠형 온라인수업이 늘어나면서 그 영향은 더 커졌구요. 그런 가운데 방송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그리고 근거가 없는 차별과 혐오의 표현이나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은 무심코 그대로 수용하고 현실에서 답습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나 어른들이 아이들이 무심코 지나쳤을 법한 내용 중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아이들에게 분명히 가르쳐줄 의무가 있음을 실감하는 요즘, 부모와 자녀들이 같이 꼭 읽음 좋을법한 청소년인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라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 책을 바탕으로 한 독서지도안이 있어서 성차별이나 인종차별에 대하여 생각열기를 한 후, 책을 찬찬히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니 알게, 모르게 양가 할머니로부터 듣게 되는 말들도 은근히 성차별적인 말도 많더라구요. 아마 할머니들은 그런 세대에서 자라서 더 그러신 것 같아요. 부모인 제가 하는 말에도 그런 말이 녹아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네요.

 

 


 

청소년인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드라마 이야기로 시작해요. 착하지만 늘 어려운 위기에 처한 여자 주인공을 멋지고 돈 많은 남자 본부장님이 구해주는 이야기. 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드라마의 이야기 플롯이지요. 로맨스 드라마의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 이 외에도 장애인은 직업이 없거나 노인들은 무식하고 힘없는 그런 존재로 그려진다는 것.

 


 

 

책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차별에 대해 자헤 총 6개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기회의 불평등, 양성평등, 사회적소수자, 빈부격차, 인종차별, 그리고 외모차별.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제목으로 들으면 누가 봐도 차별이 분명하지만 이러한 차별들이 사회에 만연하여 쉽게 눈치채지 못한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했어요. 

청소년인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에서는 화제시되는 다양한 기사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제시하며, 우리가 잘 몰랐던 새로운 용어나 통념들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영화나 미디어를 통해 보는 다양한 예시를 책에서 읽으며 차별의 범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 또래의 다른 친구들도 청소년 인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를 읽으며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수용력과 인권감수성을 키울 수 있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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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 감정의 재발견,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4
조미혜 지음 / 자음과모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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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오랜 시간동안 틈틈히 읽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도서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처음엔 제목만 보고 사춘기에 슬슬 접어드는 아들래미에게 전달했던 책이었는데요. 읽어보니 그 이상을 담고 있는 청소년 인문 도서랍니다. 감정 표현에 서툰 어른들이나 사춘기를 맞이하는 초등 고학년들이 꼭 같이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라 여기에 소개해봅니다.

 


 

 

글을 쓴 조미혜 작가님은 문맹, 색맹, 미맹처럼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감맹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감맹은 자기 자신 안의 감정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표현했으며, 자신의 감정을 잘 안다면 허튼 곳에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집중해야할 곳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감정을 불안, 시기심, 분노, 슬픔이라는 네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여러 사례와 함께 자기 안의 진짜 감정을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사춘기에 슬슬 접어든 아들이 간혹 가족에게 화를 내거나 성질을 내곤 하는데, 나중에 많이 후회하고 사과를 하더라구요. 물론 아들 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도 괜한 화풀이를 아이에게 할 때도 있곤 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저도 감정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우고, 불편한 상황들을 제거하며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서 차분히 이 책을 정독하였답니다.

 


 

첫 번째 감정, 불안

얻지 못할까봐, 혹은 잃을까봐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니까, 통제하고 싶은데 통제가 안되니까 불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시험 때가 되면 불안해지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니 불안한 것이구요. ​

​사람들은 이러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직접 부딪히는 것보다는 자꾸만 회피하려고 하는데요. 그 회피의 한 방법을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하거나, 타로점을 보면서 거기에 의지하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과정에 몰입한다면 무언가에 '중독'이 되기도 하지요.

​불안은 사회가 불안할수록 개인의 불안도 커진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학생들을 성적으로만 평가하지 않는 나라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불안해하지 않으며, 취업률이 높거나 실업대책이 탄탄한 국가는 취업 불안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 즉 자기효능감이 있는 사람은 불안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좀 더 높기 때문에 불안을 좀 더 잘 다스릴 수 있고, 이것은 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하고 힘을 키워야 하겠더라구요.

 

 


 

 

 

두 번째 감정, 시기심

채워지지 않은 욕망의 자리

하고 싶은데, 갖고 싶은데... 나는 없는데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불만이 시기심이라고 해요. 자기 자신의 결핍에 대한 억울함과 수치감,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을 말한답니다. 이러한 시기심은 사실 내가 부족하고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드러내놓고 표현할 수가 없는 감정이기도 하지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열등감이 생기고 깊어지며, 자신에게 없는 것을 타인이 가졌다는 사실에 시기심이 생기지요. 시기심이 강하다면 상대에게 흠집을 내는 행동이나 말을 통해 자기합리화를 하고 만족감을 느끼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잠깐 느끼는 만족감은 대부분 자기 스스로를 파괴하는 시기심이랍니다. ​

부모의 상습적인 비교나 강박관념이 시기심을 더 키우기도 해요. 잘한 것 자체에 대해 칭찬한다거나 스스로 만족하면 시기심이 생길 이유가 없는데 비교되고 부족하다고 느끼니 시기심이 커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시기심은 잘 알아차린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나에게는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부끄럼 없이 인정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요. 다만, 나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정리 또는 포기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내게 없는 것에 대한 시기심을 키우는 것보다는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고 소중히 여길수록 나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성공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하다면 성공으로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것이지요. ​

 


 

세 번째 감정, 분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정당함

​분노는 외부대상이 나에게 손해를 미치는 상황에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감정 반응이라고 해요. 만약 내가 손해를 입을 때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나를 보호하거나 존중할 수 없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분노는 나쁘거나 불필요한 감정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노의 감정을 적절하 표현하지 않는다면 마음에 상처로 남게 되지요.

자기 마음 속에서 분노가 일어날 때에는 알맞은 방법으로 그때끄때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해요. 그렇지 않다면 어느 순간 격력한 분노가 터져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분노가 지속되면 모욕받은 만큼 되돌려주고자 하는 마음, '복수심'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또한 약육강식이 적용되어 자기보다 지위가 낮거나 제3자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되구요. 이러한 것은 '갑질'처럼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기도 하지요.

​분노라는 감정은 왜 그런 감정이 생겨났는지 제대로 생각해보고 올바르고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표현해야 하는데요. I-message를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즉 내가 화난 이유와 원하는 것을 포함해서 이야기한다면 분노라는 에너지가 남탓하고 욕하는데 쓰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쓰일 수 있답니다.

 


 

네 번째 감정, 슬픔

소중한 것과 이별한 상실의 고통

슬픔은 무언가 이별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예요. 흔히 생각할때 친구나 부모와의 헤어짐, 반려견의 죽음 뿐만 아니라 내가 아끼던 샤프를 잃어버린 것 역시 슬픔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별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이별 뒤에 찾아오는 고통은 누가 대신 해결해줄 수도 없고, 도망칠 곳도 없지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터널을 지나는 듯 견디기 힘들지만 모두 겪어내야 하는 감정이 슬픔이랍니다. 다른 편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슬픔을 통과해내는 것 뿐이지요. 하지만 슬픔을 통해 마음 속에 고여있던 복잡한 감정을 해소해 가는 동안 동시에 치유의 과정도 이루어진답니다. ​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면 '글쓰기'를 해볼 것을 작가는 권유하고 있어요. 잘 써야할 이유도, 누군가에게 보여주어야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때 그때의 감정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며 다른 생각이 들면 그냥 물 흐르듯이 글을 써보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면 내 감정의 실체를 알게 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자신의 감정을 잘 알게 되며 허튼 곳에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집중할 수 있으니 꽁꼼 숨어있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는 감정 능력을 꼭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청소년도서라 애들이 읽는 책이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부모님들도, 어른들도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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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 - STEAM 수학.과학 창의 스토리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6
서원호 지음, 최은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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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학년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읽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많이 읽었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학교 교과와 연괸되어 있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곤 하는데요. 저희집 5학년 아들래미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인 자음과 모음 초등수학전집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이 딱 그런 책인 것 같아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 중에서 <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는 꼬마신들의 장난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안에서 다양한 과학적, 수학적 내용을 줄거리 안에 녹여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어요.

 


 

원심력을 이용해 구슬던지기 놀이를 하던 꼬마 신들은 오메가 구슬을 깨뜨리고 말아요. 오메가 구슬은 태양계의 질서를 관장하기 때문에 조각을 꼭 맞춰놓아야 우주의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해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태양계가 무엇인지, 태양계 내의 행성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과학적 상식과 더불어 태양계까지의 거리나 행성의 크기를 알아가는데 있어서 입체도형인 구, 원이나 구의 지름과 반지름 등의 수학적 개념도 하나둘씩 알게되지요.

​진짜 5학년 1학기 과학시간에 태양계와 별자리에 배운 초등학교 5학년 아들래미는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다시 한 번 읽으면서 배우니 더 재미있다 하더라구요. 엄마 입장에서는 독서도 필요하고 학습도 필요한데 교과연계가 되는 책을 읽으니 더 기쁘네요^^  스토리텔링기법의 활용이 아무래도 머리속에서 내용을 이미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니 점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커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은 5학년 과학의 내용이 등장한다고 해서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니랍니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라는 이름이 익숙한 저학년 친구들은 오히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수학적, 과학적 개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요. 

마르스와 새토르가 깨진 오메가 구슬 조각을 찾으면서 삼각형, 사각형, 뿔, 기둥 등의 개념도 명칭도 배울 수 있어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수학적 개념을 모두 어우르는 <수학이 통하는 과학>이기 때문에 저학년부터 읽다보면 고학년에 가서 어려운 용어를 맞닥뜨리더라도 '어? 나 이거 예전에 책에서 본 적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친근하게 한단계씩 내용을 업그레이드하여 배울 수 있지 싶어요. 나중에는 중, 고등학교 가서도 기하를 배울 때 어려움이 없을 듯 해요.

 

 


 

​<밤하늘에 숨은 도형을 찾아라>를 읽는 형아를 옆에서 스윽 보더니 말하는 초2 둘째. 작년에 우리도 놀이터에서 일식을 봤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경험이 있어서 책으로도 연계가 되고, 책에서 읽은 내용이 경험으로 이어지고.... 이런게 바로 융합 교육이 아닌가 싶어요. 수학, 과학 좋아하는 초2도 형님과 함께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를 하나둘씩 읽어보려고 해요. 하루에 다 읽기는 힘들 수 있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니 쉽게 빠져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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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한자 1단계 8급 우공비 일일한자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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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아들래미가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요.

어휘력 문제집도 풀었지만 반복되는 어휘들을 배우는데 있어서는 한자를 좀 아는 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다행히 아들래미가 자기도 해보고 싶다 해서 고른 우공비 일일한자.

방학 시작하면서 하루 4쪽씩 한자 2개씩 매일 익혔어요. 

30일 완성이라 개학하고도 좀 해야할 줄 알았는데....

사실 숫자 1~10까지는 쉽다고 하루에 3일치씩 했나봐요 ㅋㅋㅋㅋ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우공비 일일한자 공부습관표 스티커가 들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아직 2학년이라 그런건지, 아님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라 좋은건지....

저 습관표 완성하려고 더 열심히 풀었답니다.






우공비 일일한자를 하니 카카오프렌즈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한자를 익히는데 있어서 어떻게 그러한 한자가 생겼는지를 알고 배우니 그 뜻을 더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 글자에 있어서 두세글자가 합쳐진 어휘들을 배우다 보니 어원과 함께 어휘 확장이 되더라구요.

한자와 함께 어휘도 늘어나는 1석2조 효과를 본 게 일일한자인 것 같아요.







QR코드를 찍으면 간단한 동영상으로 글자의 구성과 쓰는 순서를 익힐 수 있답니다.

QR코드 찍는 재미에도 일일 학습이 쉬워졌나봐요~~







그렇게 30일 동안 학습하고 나니 8급 한자는 다 익힐 수 있었답니다.

이제 7급 한자도 곧 들어갑니다.

7급 한자 공부하면서 9월에는 8급 한자 급수시험도 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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