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 유대 5천 년, ‘탈무드 자녀교육법!’
장화용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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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5천 년, 탈무드 자녀교육법!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_ 장화용

 

장화용 작가는 독서, 논술, 역사, 부모교육을 20여 년의 사교육 현장에서 하면서 하브루타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오랜 시간 동안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에 대해 공부하고 강의하고 있다.

왜 유대인 부모는
자녀 교육에 이토록 정성을 기울일까?

행복은 부모가 만들어줄 수 없지만
불행은 부모가 만들 수 있음을
그들은 알기 때문이다.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것이지만
부모의 잘못된 교육으로 자녀들이 자존감이 낮아진다면 행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엄마가 되어 가장 고민하는 부분, 자존감!
내 딸이 자존감이 높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가꿀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했다.
나는 자존감이 낮아서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모르고 살았기에 내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뭔지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 알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해보는 엄마의 역할에 늘 고민뿐인 나에게 해주는 저자의 위로,

조금은 서툴고, 조금은 잘못되어 보이는 것 같아도 부모가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과 본 중심만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훌륭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저자가 해준 이야기가 반드시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본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부모가 행복하려면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
나는 자존감이 높은 부모인가?

나의 자존감의 상태부터 알고 싶었다.

 

 

전혀 아니다 1점,
대체로 그렇다 2점,
그런 편이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

각 문항별로 1가지 선택하여 점수를 체크하고 나의 자존감 단계에 대해 확인한다.

자존감 낮은 편,
보통,
건강하고 바람직한 자존감.
(자존감 확인하는 점수가 궁금하시면 댓글 문의)

나는 점수가 안 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겨우 넘겨 보통은 나왔다. 한동안 나 자신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터라 걱정했는데, 그래도 질문들에 대해 바로바로 답할 수 있는 현재가 나는 감사하다.

 


이 책의 소제목, 탈무드 자녀교육법.
유대인들이 탈무드를 열심히 읽는 이유,

탈무드는 '위대한 배움'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다.

모세가 여호와께 받은 5가지 율법, 모세 5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 민수기'가 토라인데, 탈무드는 토라를 자세히 해설하여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삶의 지혜와 처세술 등이 담겨있는 생활 백과사전이자 지혜의 보고이다.

토라는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글로 적어놓은 율법이고, 탈무드는 하나님께서 율법에 관련된 자세한 설명들을 미처 적지 못하고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온 것을 후에 랍비들이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탈무드는 63권의 책이고, 무게가 75kg, 250만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책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1 독하려면 7년이나 걸리는데 이 탈무드를 평생 공부한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자녀교육을 중요시 생각하는데, 그 가운데 탈무드가 있다. 결혼한 남자가 탈무드를 가리키기 위해 돈을 벌지 않고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1년 동안 탈무드를 공부하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고 하니 유대인들에게 탈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하브루타는 바로 탈무드를 가지고 토론하는 유대인의 문화를 말한다. 감정이 격해지듯 논쟁을 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끝에 서로의 감정이 상하는 것에 비해 유대인들은 자신의 생각이 틀리다고 인정하는 순간, 상대방의 생각을 받아들여 뒤끝 없이 끝낸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100개의 질문엔 100개의 답이 있다고 다름을 인정해온 탈무드 교육법이 빛이 나는 순간!




목차를 통해 보는 유대인들의 자녀교육방법,

유대인의 자녀교육법이 유명한지 알면서도 그냥 막연히 좋구나. 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유대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들이 왜 자녀교육에 열심히 하게 되었는지 그들의 역사를 모른다면 공감하고 따를 수가 없다. 그들이 자신의 뿌리를 뼛속까지 잊지 않는 이유, 그들의 고난의 역사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나라 잃은 슬픔, 시련과 고난, 그로 인한 어려움들이 그들에 절실함을 갖게 했고, 그 절실함이 그들의 현재의 모습을 가져왔다.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 역사를 기억하고, 자발적인 고난을 경험하는 그들을 보며 반성한다. 나는 우리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가? 나라 잃은 슬픔이 우리도 없는 게 아닌데, 왜 우리는 그렇게 살지 않는가? 잘 살게 되었다고 역사에 관심이 없어진 우리를 보며 반성해본다.

유대인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결핍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나에게 결핍이 없었다면 현재의 나도 없었겠구나 싶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유대인들의 기본은 가정에 있다. 가정에서의 아버지를 통한 배움, 어머니를 통한 안정감과 사랑, 이혼율도 낮은 이유, 가정을 중요시 하는 그들을 통해 가정이 바로 서는게 사회와 국가가 바로 서는 것이라는 생각이 전해져온다.

마음껏 뛰어놀고, 그러면서도 그들의 역사와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것들을 어려서부터 배우는 그들의 모습,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를 토라와 탈무드를 통해 배우고 대화와 토론, 질문으로 그들의 지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유대인들의 자녀 교육법에 대한 예를 넣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들의 교육 방법에 큰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도 알고 있던 방법들이다. 그러나 그들과 우리의 차이는 어릴 적부터 실천하는 매일의 작은 것들이 아이의 기본을 만들고, 그런 아이들이 성장하여 다른 생각을 하는 창의적인 인물이 되는 것이다. 유대인의 부모와 우리의 차이점은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물론 그 몇 글자의 단어들이 지키기가 얼마나 힘든지는 부모라면 느끼는 것일 것이다. 꾸준히 할 수 있는가? 없는가? 그것이 그들의 성공 비결인 것 같다.

1. 마크 주커버그  미국: 페이스북 설립자
2. 베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3.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4.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미국: 구글 설립자
5. 스티븐 스필버그  미국: 영화 감독 및 제작자
6. 엘리 위젤   미국: 작가 겸 홀로코스트 생존자
7. 앨런 그린스펀   미국: 경제학자
8.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 시장, 억만 장자
9.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
10.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이사회 의장
11. 스티브 발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12. 우디 알렌   미국: 영화 감독, 작가, 배우
13. 제이콥 ‘잭’ 루  미국: 재무장관
14. 스탠리 피셔   이스라엘: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15. 이삭 펄만   미국: 바이올린 연주자 및 지휘자
16. 셀던 아델슨   미국: 사업가; 발행인
17. 챨스 브론프만   캐나다: 억만장자 자선가
18. 나탄 샤란스키  이스라엘: 유대인 기구 의장
19. 토마스 프리드만   미국: 칼럼니스트
20. 제리 사인필드   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
21. 모티머 주커만   미국: 부동산 및 언론 매체의 거물
22. 하워드 코어   미국: 에이펙 실무책임자
23. 질 에이브럼슨  미국: 편집 국장
24. 에릭 캔터   미국: 하원의 다수당 당수
25. 데이비드 렘니크  미국: 편집장
26. 필립 로스  미국: 작가
27. 대니얼 카너먼  미국: 경제학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8. 알랜 더쇼위츠  미국: 변호사, 시사 해설자
29. 제프 주커  미국: CNN 사장
30. 데이비드 액설로드  미국: TV 분석가, 전 오바마 선임 고문
31. 베르나르 앙리 레비  프랑스: 작가 및 사업가
32. 마틴 길버트  영국: 역사가 및 작가
33. 조나단 삭스  영국: 최고 랍비
34. 밥 딜런  미국: 가수 및 작곡가
35. 조지 소로스   미국: 사업가, 자선가
36. 다비드 그로스만  이스라엘: 작가
37. 마이클 델   미국: 델 컴퓨터의 창립자 및 CEO
38. 에드 밀리반드,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정치가
39. 바바라 월터스   미국: 저널리스트 및 TV 진행자
40. 볼프 블리처  미국: 저널리스트 및 TV 진행자
이스라엘 신문에서 발표한 100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유대인 중 40인의 명단이다.
이들의 이름 만으로도 우리가 유대인의 교육방법을 알아보고 취할 것은 취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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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내어 좋은 일투성이
설레다(최민정)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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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토 엄마 설레다 작가의 삶과 고민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작가의삶 #작가의고민

설토 엄마라는 표현을 작가님이 좋아하시려나 싶지만
내가 느낀 설토를 만들고 그리는 과정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이랑 별다르지 않지 않을까? #설토엄마 #설토작가 #설레다작가

꼭 작가가 아니더라도 그녀의 고민과 삶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의 고민과 멀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책을 읽으면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는 시간.
특별해보이는 작가의 삶도 우리랑 똑같구나를 느끼게 된 시간.

포기할 바에 마음을 다해 대충 살기

작가 스스로에게 하는 문구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삶과 직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우리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목차 하나 하나 손으로 짚어가며 보면서
설레다 작가님 이 책이 그동안 만든 책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이책도 일정표로 만들어놓고 체크하면서
제목도, 글 내용, 그림도 얼마나 많이 고민했을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일시정지의 순간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처럼
나에게 일시정지를 하고 책을 들여다보며
맞아, 나도 그래.
그래서 나도 글쓰기가 좋고,
책을 읽는 이 순간이 너무 좋아.
라며 고개 끄덕이게 만들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웬만하면 조금은 오래 살게 해주소서-

나 역시 함께 기도해본다.

프리랜서 라는 작가의 삶,
직장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겠지....싶지만!
오늘의 기회가 내일도 주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
하루 하루가 불안하기도 하련만.

좋아하는 일이기에 그런가?
마음이 으스러진 적은 없다는 작가의 고백에서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 보다 싶다.

물론 작가의 이야기에서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도 느끼지만!
함께 공감한 들이고 싶은 습관, #독서
설토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설레다 토끼의 '설토'를 더욱 예뻐하게 되었다. #설레다토끼 #설토

나 역시 커피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이 정~말 좋기에,
작가님의 소확행에 공감하는 순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부러운 마음,
작가라는 삶에 대한 궁금하고 대단해보였던 마음이
그래, 이런 고민들이 있겠구나.
그래, 이런 어려움들이 있겠구나.

책을 읽으며
운이 좋게 하고 있는 좋아하는 일이든,
아니면 어쩌다 하게 된 일이든,
결과에 연연하기 보단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맘으로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면 좋은 일(그 어떤 보상)이 생긴다는 것!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나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쌓이고 있는 순간이라는 것!

 

힘들더라도 다들 힘내! 할 수 있어.
라는 작가의 응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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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부자 편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케다 가요코 지음, 더글러스 루미즈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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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부자편,
이케다 가요코

 

                

추수할 때 곡식을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둬들이지 말고, 또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마라. 이 모든 것을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위해 남겨두어라.
_성경

가난한 이가 와서 구걸하거든 아까워 말고 분수껏 나누어 주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 나와 남을 둘이 아닌 한 몸으로 생각하고 보시하라.

가난한 자가 있을 때 자기가 베풀지 못하면 남이 베푸는 것을 보고라도 기뻐하라.
_불경




1천원의 의미.

편의점에서 아이에게 허락하는 금액의 범위,
편의점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천원으로 살수 있는게 참~ 없다.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천원으로 살수 있는게 별로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천원씩 모은다면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기적을 최일도 목사님께서 직접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용기가 지구가 움직이는 작은 움직임이 되고 '나눔 문화의 실천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로 이어지길 바래본다. #기부 #기부의필요성 #기부의힘



높은 계단을 오를 때는
그 계단의 전부가 보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 앞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면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굳어 버립니다.
_한성례 시인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사는
이 마을에서는
당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일들을 안다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1명의 갑부가 가진것이 99명이 가진 것과 거의 같다고 한다. 심지어 50명은 몹시도 가난하다고 한다. 억만장자도 늘어가지만
가난으로 인해 5초에 1명씩 아이도 죽어간다고 한다.




빈곤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금액과
그 금액을 만들기 위한 방법,




도덕이 결여된 상업은 최악이다.
_마하트마 간디

서로 빼앗으며 부족하지만,
서로 베풀면 남는다.



푸른별 지구 그 어느 곳에서
어느 모습으로 태어나더라도,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
개인의 힘은 약하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는 일,

우리의 희망이 우리의 상식이 되는 날,



UN밀레니엄 개발 목표 모두 달성할 날을 기대해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관심부터 시작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의 수치화된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작은 관심,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노력,



부자에서 빈곤한 이들에게 돈을 움직이는 일,
이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일,
다음 선거에서 심사숙고하여 투표하는 일,
우리가 혼자서 시작할 수 있는 사회 변혁.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현재의 부를 쫒는 활동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지금의 부의 축적 방식을 바꿔 새로운 규칙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하여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존엄을 지키며 글로벌 민주주의 시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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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플라워 - 사랑을 물들이는 감성 꽃 수채화 컬러링북
김소라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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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수채화 컬러링북으로 힐링타임
러블리플라워
김소라

 

 

 

요즘 유행하는 #수채화 나도 해보고 싶었다.
직접 가서 클래스 들으며 배우고 싶으나, 
비용이나 시간이 그럴 수 없어서
책을 보고 독학해보자 싶어 선택한 책, #러블리플라워

표지의 꽃그림부터 이쁘다! 이뻐! ^0^


꽃, 사랑을 말하다.

내가 좋아하는 꽃으로 수채화를 시작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의 저자 김소라 님 역시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사람.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가?
생각해보는 게, 꿈을 찾는 방법인 것 같다.
난 특별히 좋아했던 게 없어서...ㅠㅠ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그림으로 직업도 찾은 저자가 부럽기만 하다.

여러 꽃수채화 컬러링북이 있겠지만, 이 책의 장점


1. 책이 180도 펼쳐지는 특수 제본으로 되어 있다
그림 그리려면 일반 책처럼 펼쳐지면 종이 안쪽에 채색하기 어려운데,
사진처럼 쫘~악 펼쳐져서 채색 작업하기 좋다.
2. 저자가 직접 작업하는 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채색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저자의 작업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3. 수채화 전용지
물을 많이 쓰는 수채화 특성상 종이가 도톰해야 되는데,
러블리플라워 책의 종이가 도톰한 수채화 전용지이다.

 

책에는 26가지의 꽃이 들어 있다.
좋아하는 꽃부터 작업해보면 되겠다.

준비물이 나와 있어서 설명 보고 준비하면 된다.
수건은 빨기 귀찮아. 나는 물티슈, 휴지라고 메모해두었다. ㅋㅋ

꽃 이름과 함께,
꽃을 사랑으로 풀어본 저자만의 꽃 풀이도 함께 적혀 있다.
컬러칩 표기해두어서 저자가 사용하는 물감의 이름도 알 수 있다.
몇 번 더 해보고 수채화가 나랑 맞는다면, 저자가 쓰는 물감도 따라 구입해야지

 

어떻게 채색하면 되는지 설명도 나와 있으니 설명대로 따라 하면 된다.
물론 칠하다 보면 내 맘대로 하게 되지만...ㅋㅋ

 

나의 첫 번째 수채화, 옥시페탈룸 되겠다.
처음이라 그런가? 수채화 어렵고나!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그림독학 으로 배우고 싶다면, #독학그림
#힐링타임#꽃수채화컬러링북 을 찾는다면,
#꽃그림 을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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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경쟁하지 않는다 - 세상의 변화가 요구하는 새로운 시선
조철선 지음 / 전략시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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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가 요구하는 새로운 시선
성공은 경쟁하지 않는다
조철선

 

 

무한경쟁이 지배하는 헬조선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죽음의 행진을 벌이는 아프리카 산양 스프링복처럼 승자는 승자대로 불안감으로, 패자는 패자대로 절망감에 사는 현재의 우리 모습,

운칠기삼도 옛말이 되어버린 요즘,
요즘은 운구기일 運九技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인간이지만 하늘이 길을 열어주지 않으면 어쩔 도리가 없다.
그랜저 타고 저만치 앞서가는 이들을 자전거로 추월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한단 말인가?

'저출산 고령화, 부의 양극화, 청년실업, 묻지마 살인, 갑질, 헬조선, 무한경쟁, 이생망, 저성장'
대한민국 현실들을 읽으며 숨이 막혀왔다. 알고 있지만 피하고 싶었던 현실들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어서 보는 내내 답답해져 왔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다. 2035년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 청년들의 절반정도가 '대한민국의 붕괴와 새로운 시작'을 선택했다고 하니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나라의 미래를 꿈꿔야 할 청년들이 나라의 붕괴를 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역사상 최고 엘리트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임에도 죽어라 노력해도 거머쥘 장미빛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욜로, 노멀크러시, 소확행, 휘게, 라곰, 오캄'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 희생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행복에 집중하자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미래를 거머쥘 수 없기에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오늘의 행복이라도 붙잡으려는 심정이고, 이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고 차선책으로 경쟁을 회피하려는 것이라는 저자의 지적에 뜨끔했다. 나 역시 막연하게 이렇게 살고 싶었고, 지금 나의 현재 위치에선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경쟁하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어야 진정 '경쟁하지 않는 삶' 이라고 이야기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성공은경쟁하지않는다 #경쟁하지않는삶

'경쟁하지 않는 삶'
무한경쟁인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람에게도 길은 있다.
비로서 나는 나의 길을 가느니,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_시인 천상병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보내면서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건 정신병 초기 증상이다.
_알버트 아인슈타인



인생의 고도를 결정하는 것은
그의 재능이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다
_지그 지글러

인생이 고달픈 이유는
경쟁적 성공이 행복의 요소라 믿기 때문이다.
_아더 쇼펜하우어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① 목표의식 ② 자세 ③ 인간관계

애플, 아마존, 구글,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사례들로 경쟁보다 '협력'이 성공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협력

저자가 이야기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문제들이 엄마로써 평소 해왔던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들과 맞닿아 더 관심이 갔다.

우리 아이들의 현재,
대학진학률 80%이나 국가 경쟁력은 하위권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대학교육의 사회적 요구에 대한 부응도 55개 국가중 53위
2017 세계인재경쟁력 지수결과 39위 (계속 하락중)
국제시민의식 교육연구 36개국 중 35위
관계지향성, 사회적 협력 꼴찌 → 사회성 부족

경쟁 지양하는 북유럽 국가 아이들
'핀란드 아이들의 천국'
18세까지 등수 매기는 시험, 숙제, 조기교육, 학교간 서열 없다. 수업일수, 사교육 시장도 적다.

글로벌 국가 학력 평가에서 1,2위, 70% 공부가 재미있고 즐겁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 모두 비경쟁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글로벌 혁신 지수 최상위, 2017 세계인재경쟁력 지수결과 상위

'우리는 미래를 위해 올바르게 투자하고 있는걸까?'
에듀푸어로 사교육으로 아이를 키워서 운좋게 SKY대 나와서 대기업 다녀도, 그 아이는 행복하다고 할 수도 없다. 몽땅 투자한 부모 또한 자식에게 노후를 기대할 수도 없다. 제로섬 경쟁을 벗어나 모두가 성공하는 밝은 내일을 위해 교육 시스템부터 정비해야 한다. 내신성적 반영을 위해 학교생활이 모두 학생부 기록되는 청소년들의 삶은 24시간 경쟁이다. 과연 그러한 제도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이미 학생부 기록을 위한 사교육 또한 강남에서는 이뤄지고 있다. 결국 누굴 위한 교육제도인가? 결국 상대평가를 목표하지 않도록 바뀌어야 한다. 이미 북유럽 국가들의 사례가 그래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

아직도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서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씩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_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기업의 변화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천차만별이다. 창의적 인재, 일명 괴짜라고 불리우는 인재들이 주목 받는다. 그 사례로 아웃사이더였던 스티브잡스, 리처드브랜슨, 제임스 다이슨, 조앤롤링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데 있다.
_메이벨 뉴컴버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_ 공자


 

모든 사람은 누구나 독존적인 존재다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학벌이 좋지 않다고 해서,
변변한 직업이 없다고 해서
그 사람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다.
밤 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이 각자 저마다의 빛을 내며 반짝이고 있듯이,
당신은 그 존재만으로도 존귀하다.


흔들린다는 건,
올바른 길을 찾으려는 노력의 증표,
당신의 미래가 나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당신이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

두려움이 앞선다면 숨 한번 고르고 가볍게 첫발을 내딛자.
스스로를 믿고 한 발짝만 앞으로 나아가 보는 거다.

두려움은 모른다는 불안에서 나온다.
막상 첫걸음 내딛고 나면, 정말 별 것 아니었음을 알기도 한다.



경쟁하지 않는 길에서의 성공 가능성 높이는 3가지
① 열정 ② 독특함 ③ 탄탄대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만화가 윤태호, 가수 싸이, 제주 올레 서명숙, 역사강사 설민석, 바리스타 박이추, 셰프 김훈이, 게이머 임요환,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과 이사배, 삼채총각 김선영의 사례들을 통해 경쟁관점에서 벗어난 그들이 성공하게 된 이유를 3가지 요소로 이야기 해주고 있다.

평소에 알았던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시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었던 경쟁속의 엘리트와는 다르게 살았던 그들이 현재 성공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윤태호 만화가의 꿈을 묻는 질문에 나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인가?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 의미가 없다.
- 나카무라 미츠루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사람, 오직 나 자신 뿐이다.
- 오손 웰스



이제 성공 방정식이 달라졌다. 경쟁을 통해 남의 것을 빼앗기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기만의 길을 가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성공하는 시대가 된것 이다. 당당하게 경쟁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는 용기, 한 번뿐인 인생 한 조각 용기를 내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결국, 나!
현재의 나를 그대로 인정하는데에서 부터 경쟁하지 않을 용기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 용기란 두려움을 없애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안고서 앞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자기만의 길을 가는 것이 쉽지 않다. 저자는 성공 3요소만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한다고 한다. 자기만의 길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나 또한 지금의 나에게 이야기 한다. 실패한다고 해도 적어도 내가 원하는대로 살았다는것에 인생에 대한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_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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