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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부자 편 ㅣ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케다 가요코 지음, 더글러스 루미즈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부자편,
이케다 가요코
추수할 때 곡식을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둬들이지 말고, 또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마라. 이 모든 것을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위해 남겨두어라.
_성경
가난한 이가 와서 구걸하거든 아까워 말고 분수껏 나누어 주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삶, 나와 남을 둘이 아닌 한 몸으로 생각하고 보시하라.
가난한 자가 있을 때 자기가 베풀지 못하면 남이 베푸는 것을 보고라도 기뻐하라.
_불경
1천원의 의미.
편의점에서 아이에게 허락하는 금액의 범위,
편의점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천원으로 살수 있는게 참~ 없다.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천원으로 살수 있는게 별로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천원씩 모은다면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기적을 최일도 목사님께서 직접 보여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용기가 지구가 움직이는 작은 움직임이 되고 '나눔 문화의 실천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로 이어지길 바래본다. #기부 #기부의필요성 #기부의힘
높은 계단을 오를 때는
그 계단의 전부가 보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 앞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면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굳어 버립니다.
_한성례 시인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여 사는
이 마을에서는
당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일들을 안다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1명의 갑부가 가진것이 99명이 가진 것과 거의 같다고 한다. 심지어 50명은 몹시도 가난하다고 한다. 억만장자도 늘어가지만
가난으로 인해 5초에 1명씩 아이도 죽어간다고 한다.
빈곤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금액과
그 금액을 만들기 위한 방법,
도덕이 결여된 상업은 최악이다.
_마하트마 간디
서로 빼앗으며 부족하지만,
서로 베풀면 남는다.
푸른별 지구 그 어느 곳에서
어느 모습으로 태어나더라도,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
개인의 힘은 약하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는 일,
우리의 희망이 우리의 상식이 되는 날,
UN밀레니엄 개발 목표 모두 달성할 날을 기대해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관심부터 시작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의 수치화된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작은 관심,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노력,
부자에서 빈곤한 이들에게 돈을 움직이는 일,
이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일,
다음 선거에서 심사숙고하여 투표하는 일,
우리가 혼자서 시작할 수 있는 사회 변혁.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현재의 부를 쫒는 활동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지금의 부의 축적 방식을 바꿔 새로운 규칙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하여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존엄을 지키며 글로벌 민주주의 시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