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무당에 심취했다고 한다.10대와 20대는 '진격의 거인'과 같은 만화에 심취한다.이런 부분에서 이 책은 2001년에 발간되었지만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게임이나 소설, 영화 같은 콘텐츠가 넘쳐 나는 현실 앞에서동물적인 자기 순환(요즘 말로 하면, 도파민?)에 갇혀 고립된 채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을 보여 주고 있다.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형식적인 소통에 불과하며파편화는 '다중인격'처럼 한 명의 개인에게도 일어나고 있으니어느 때보다 풍요롭지만 어느 때보다 행복하긴 어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