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이웃
박완서 지음 / 작가정신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꽁트.. 나도 어렸을 적에는 백화점이라도 갈라치면, 백화점 사보를 조심스레 들고 나와서 맨처음 꽁트를 펼쳐든 기억이 있다. 지난달 즈음에 신경숙님의 <J이야기>를 읽었을 때, 그 때의 기억이 소록소록 났다. 그 때는 다른 기대를 가지고 신경숙님의 글을 읽었기에 적잖이 실망을 많이 했었다.

이번 박완서님의 <나의 아름다운 이웃>을 읽었을 때는 뒤에 따라오는 반전때문에 풋~하고 웃음을 흘린 적도 있었고, 끝에 대체 무슨 반전이였는지 조차 이해를 하지 못해, 곰곰히 생각도 해봤따. 그저 가볍게만은 볼 수 없는 당시의 생활들을 조금씩 반영하는 짧막한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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