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성과 타자성 - 철학적으로 읽은 자크 라캉
로렌초 키에자 지음, 이성민 옮김 / 난장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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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탁월한 연구서. 저자 자신만의 언어로 은유와 환유를구별해내면서, 라캉의 체계에 두 가지 환유가 있다는 것, 무의식적 환유와 의식적 환유가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또한 상징적 팔루스와 아버지의 이름이 어떻게 다르고 서로 연결되는지, 대타자적 주이상스와 생톰이 어떻게 차이나는지를 정교하고, 또 과감한 필치로 그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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