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정유미 그랑프리 테니스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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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2005-02-24 04:03] |
이철희(경산시청)와 정유미(농협)가 2004 한국실업 그랑프리테니스대회 남.녀부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철희(경산시청)는 22일 서귀포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국내 2인자 정희석(충남도청)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철희는 서비스앤발리와 포어핸드스트로크 강점을 앞세워 첫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서도 7대6으로 따내며 기세를 올린뒤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철희는 이에 앞서 디펜딩 챔피언 김동현(경산시청)과 이상훈(현대해상)을 잇따라 격파하며 신바람나는 연승가도를 달렸다.
정유미도 여자부 결승에서 2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최진영(양천구청)을 2대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영은 지난해 우승자인 ‘주부 챔피언’ 이은정(창원시청)을 제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으나 신예 정유미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한편 이 대회는 남녀 상위 랭커 각 12명이 출전, 단식 토너먼트로 치러졌는데 해외 투어에 나선 이형택 조윤정(이상 삼성증권)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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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전화와서 이번 제주도에서 열린 그랑프리대회에서 일등 먹었다고 해서 네이버 검색을 해봤다. 흠- 아쥬 멋진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