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 이야기
톰 맥마킨 지음, 박여영 옮김 / 예지(Wisdom)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주문하고 (참고로 해외에 거주함으로..) 한참을 기다려서 받았다. 한동안 정말 일에 치여서 책의 소개대로 그런식으로도 비지니스를 운영이 가능한가도 궁금하고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통해 느긋한 마음으로 내마음의 평화도 좀 얻고자 하는 목적도 있고 해서... 그런데 막상 열심히 읽고나서 약간은 실망을 금하지 못했다. 책의 구성 자체가 좀 어지럽게 되어 분명한 맥을 잡기가 힘들었고 구체적인 이야기 전개방식에 대한 설계가 미진했다고 생각이 되었다. 회사의 발전(?)이나 아니면 창업자의 철학이던지 혹은 주변사람들의 삶이던지, 무엇이던 뚜렸한 핵심을 중심으로 서술해 나갔으면 좀더 깨끗한 메세지 전달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번역에 있어 너무 원문전달에 치중하다 보니 전체 문맥의 전달이 부족했다고 판단된다. 주제와 내용은 흥미로운 소재이므로 혹시 다른 형태로 같은 내용의 책이 나온다면 다시한번 읽어 보고자 한다... 상하이에서 D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