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 현대 세속주의를 의심하다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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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7  성경은 단지 도덕 사례집이 아니라 사람의 삶에 은혜로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에 이은 답이 되는 기독교, 책을 받아본 순간 영어 제목인  Making Sense  of GOD  특히 God에 디자인된 Key(열쇠)가 인상에 강하게 여전히 남는다. 저자의 여러 책들 중 작은 사이즈로 금방 읽기에도 편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내용이 많지만 이번 저서는 다소 많은 분량으로 되어 있었다. 책의 말미에 에필로그로부터 주석에 이르는 내용은  80페이지 분량을 담고 있는데 이는 저자인 팀 켈러가 왜? 기독교 인지에 관하여 오랜 시간을 들여 조사와 연구를 비롯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롤로그 첫 구절 그대로 ['하나님 없는 삶'에 말을 걸다]를 시작으로 이 책을 끝까지 차근차근 읽다 보면  크리스천 독자들에게는 기독교의 진리에 관한 확신이 더 생기게 될 것이요, 기독교 신앙이 없는 독자들에게는  제목 그대로 기독교가 답이 되는 신뢰를 갖게 해줄 것이다. 


이 책에는 기독교가 답이 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실에 입각한 내용들을 아주 다양한 자료를 근거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신뢰성이 더 가고 가장 큰 증거가 되는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한 진리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 역시 저자의 책을 즐겨보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얼마 전 루터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오직 믿음과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을 강조하며 신앙 개혁을 위해 감내해야 했던 루터의 고뇌와 삶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보게 된 내용이라 기독교가 오직 진리이고 예수님 안에서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열쇠가 됨을 깨닫게 되는 영향력이 있는 메시지 그 자체였다. 


많은 내용과 변증을 담아내고 있는 만큼 이 책은 차근차근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사회 속에서 만나게 될 때 현대의 세속 주의와 여전히 기독교의 박해를 겪고 있는 지역과 사람들을 볼 때 그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주시는 대로 은혜를 간구하며 이 책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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