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로 읽는 성경 : 구약편 - 요모조모 다채롭고 재미있는 구약 성경이야기 잡지로 읽는 성경
강하룡 외 7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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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한눈에 꿰뚫는 구약성경 이야기 를 위한 책이었다. 책을 읽을 때 처음 부터 보는게 대부분 이지만, 잡지형태로 엮어져서 무엇보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 읽고 싶었던 내용은 족장시대를 거쳐 왕국의 시작에서 멸망이 이르는 시간까지의 스토리이다. 왕국의 시작은, 사울과 다윗 그리고 솔로몬 이후 남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나뉜 여러왕들의 이야기, 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여러 왕들의 스토리에 복잡해 보이지만, 책을 읽고 나니 더 확실하게 정리되고 이해되었다. 마음을 먹고 성경을 읽겠노라 하면 모세오경을 마무리 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레위기? 에서 막히는게 대부분인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나 또한 그랬던 경험이 있었는데, 예전에 성경 통독에 관하여 도움되는 책을 보고 나니 순서대로 읽다가 중간에 포기 할 것이 아니라, 포괄적인 개념과 시대배경을 아울러 생각해서 읽어 내려가니 더 쉽게 읽히고 이해도 빠르게 되었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성경필사를 하시는 분들과 연말과 새해를 맞아 성경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또한 성경통독에 관한 조언이 담긴 책들과 함께 이 책을 본다면, 성경 공부가 재미를 넘어 정말 감동을 줄 것이다. 정말 말 그대로 이해가 쏙쏙! 재미가 팍팍! 은혜가 두 배! 가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실제 장소의 지리적 사진과 역사적 유물과 자료와 명화들이 함께 실어서 성경의 신빙성은 물론 여러 예술가들이 성경의 스토리를 가지고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서 남겼던 것을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한 가지는 나중에라도 이런 역사적 자료나 명화들이 단가가 올라가더라도 칼라 버전으로 나올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구성은 구약 39권을 일목요연 하게 정리해 두었다. 목차를 보고 섹션 별로 짧게 단락지어 선택하여 골라 읽기 딱! 좋은 잡지 형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읽는 재미가 있고 지루하지 않아서 내용을 읽으며 전체적인 그림을 머릿속에 그려가며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싶다. 또한 성경을 통으로 보고 파노라마 펼쳐지도록 돕고 있기 때문에, 성경을 처음 접하는 새신자들에게 또한 추천 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지난 11월 중순 초판이 발행 되었는데, 잡지로 읽는성경[신약편] 하루속히 기다려 진다.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은 물론 선물하고 싶은 책 목록에 이 책을 두고 슬슬 추천리스트를 만들어 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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