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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 희망 전도사 닉 부이치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
보리스 부이치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희망전도사로 불리우는 닉부이치치의 아버지인 보리스부이치치의 'Raising the Perfectly Imperfect Child' 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이라는 이 책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 하면서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고 가족안에서 지켜나가야할 '신뢰'를 ' 장애' 에 비추어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버지(보리스) 아들(닉) 을 믿어 주었다.
아버지 뿐만 아니라 닉의 부모는 최고의 버팀목이요, 후원자이다. 외국에는 아버지 날도 있는데, 아버지 날을 기념하여 이 책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책 내용중 서론에서도 언급 하였듯이, 보이스 부이치치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뿌리와 날개' 를 주면서 아들을 격려 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 하고 난후 겪었던 난관을 상상해 보면, 어찌 당사자들 만큼 그 맘을 헤아리고 이해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삶 속에서 예배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닉 부이이치치의 삶을 보면서, 여전히 그 감동을 가지고 기억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든다.
부이치치 부부의 초점은 ' p.67 닉을 믿음과 자신감이 충만하고 제 앞가림을 톡톡히 해내는 어른으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최대한 공급하는 것이었다. 그 뒤로는 뒤를 돌아본 적도, 낫을 키우기로 한 결정을 후회해 본 적도 없다. 그 아이를 향한 우리의 사랑은 날마다 더욱 깊어져만 갔다. ' 고 한다.
보리스 부이치치의 아버지(블라디미르 부이치치p.76) 또한 그에게 큰 힘과 바위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부이치치 가의 사랑이 흐르는 '부전자전' 모습을 흐뭇하게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양가 어른들(닉부이치치 할머니, 할아버지) 닉의 출생과 양육에 대해 온전히 헌신하라는 조언은 물론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비롯 자녀들에게 힘을 주고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책을 읽는내내 정말 놀라운 부이치치 가족의 간증이 었다.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나니,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서 구주를 찬송하며~ this is my story라고 삶으로 예배 드리는 삶' 예베드리는 삶’ 을 그들은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스토리는 그들의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보여주는 믿음의 유산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것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함이 아니요, 삶을 통한 은혜가 축복의 통로 되어~ 사랑을 심어 용기를 주고 있다.
자녀들을 비롯 다음세대에 부모세대 들이 물려줄것은 보호하고 지켜야할 자연은 물론 <믿음의 유산>을 바탕으로 하여 아이들 각자의 장점을 잘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끌어 주고 하늘 아버지께 지혜를 구하면서 함께 성장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축복이요,
하늘나라 상급임을 기억하게 하는 이 책! 장애를 둔 자녀를 부모들만 읽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모세대들이 함께 읽고 공감하며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