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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이원석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공부하는그리스도인] 이원석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훈련을 받아 더 깊은 지혜의 경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p.40
책을 읽는내내, 가장 주목하고 싶었던 것은 저자의 다독(多讀) 에 관한 것이다. 대략 240p 에 참고문헌만 85개의 책들에 관한 내용들을 인용하였는데, 성경지식은 물론이요, 고전과 역사
그래서 정말 제목에 걸 맞게 저자는 [공부] 를 많이 했고, 지금도 여전히 탐구(探究) 하고 있는 모습이 상상 되면서, 책 크기가 손바닥 만한 사이즈 임에도 불구하고 하고 뷔페에 와서 배불리 먹는 느낌으로 여러 내용의 책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공부’(工夫)라는 한자어는 ‘배우고 익히고 슬기를 닦는 일’이라 한다. 또한 이 책 내용 가운데 명확하게 정리해준 ‘공부’의 의미는, 머리로 그것을 익히고 몸으로 배워 체득 하기 까지의 수많은 반복과정(훈련)을 말한다.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적어도 그 것 에 대하여 10,000 시간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관한 글을 읽은 적 이 있다. 과연 나는, 10,000시간의 노력과 수고를 가지고 임했던 것이 있었을까? 다행이 감사하게도, 10,000 시간 넘도록 내 몸에 체득(體得)되어진 것이 나에게 있었다. 그러나 쉬운일은 결코 아니다. 여전히 배울게 많은것이 사실이다. 때로는 어렵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어렵다고 포기했더라면, 지금의 이 순간을 누릴 수 있었을까? 내가 배운 공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과연 전할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 해보게 된 내용에 관해 저자가 언급한 내용을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다짐해 보면서 정리해 보았다.
“ “공부는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고 지식을 실천하는 것”; 배워서 남주는 것,
“바른 공부는 바른 행위 이전에 바른 존재를 만드는 것”; 삶 으로 예배드리는 모습 ,
“몸으로 반복하여 익히는 것은 앎과 삶의 간격을 줄이는 것” ; 즉 앎과 삶의간격을 줄이는 영적인 근육을 키워야 함, “성장을 위한 독서는 묵상으로 연결 되어야 한다” ; 스마트폰이 너무 발달 되어 있는 요즘, 다양한 콘텐츠 너무 많아 분별해야 함이 절실 하다. 예를들어, 전자책의 경우 편리성은 물론 가격이 종이책 보다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직접 메모해 보고, 정리를 해보고 하다보면,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볼때 기억에 도 오랜 남는거 같다. 이 부분에 대하여 저자는 이렇게 정리했다. ‘성장을 위한 독서는 묵상으로 연결’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 지도력의 전제는 넓고 깊은 독서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굴지의 기업은 물론 각 분야에 내어 놓으라는 하는 리더 들은 독서의 양이 참 많은 것은 정말 부인할 수 없다. 바쁜시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읽는 독서의 양을 보면 정말 도전이 된다. 그리고 저자는 “ 함께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독서의 내용과 더불어 묵상이 있고, 나눔을 통한 은혜가 있다면~예를 들어 성경 공부의 내용은 더 배가 된다. 즉, 저자가 언급 해 준대로 “우리의 열린 대화 가운데 지혜의 영이 임하고” 분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나에게 있어 ‘공부’ 라는 의미와 10,000시간 넘게 배워 나가는 공부는 내가 배운 것을 통해 그 누군가에게 배워서 남 줄 수 있는 기쁨을 가져다 준다. Teaching is Learning이라 하지 않았는가? 또한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인생은 ‘공부’’ 이지 않은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공부는 끝이 없음을 느끼고 배워나가게 된다. 내게 있어 늘 새로움을 가져 다 주는 “공부” 이제는 성경을 통한 고전에 이르기 까지 이책의 내용을 가이드 삼아, 심기일전 하고픈 마음이 생겨 났다. 운동선수나 음악가는 물론 숙련된 기술을 연마 할 수 는 없겠지만, 간접지식과 경험을 전하는 “책” 이라는 선물, 그렇다면 공부를 하기 위해 있어야 할 제자와 스승의 몫 은 하나님께 속한 ‘전쟁’ 같은 인생을 살아 갈 때, “성실과 열정을 무기 삼아’ 아주 오래전 TV 프로그램 방송의 제목 처럼 “ 책,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처럼 [공부하는 그리스도 인] 으로서의 지식과 지혜를 겸비하는 이 들이 꼭 이수해야할 필수 과정으로 저물어 가는 ‘그리스도’ 의 본(本) 이되는 성경으로 부터 먼저 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499년 전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그 때 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