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을 돌파하는 기도 - 믿음이 두려움을 삼킨다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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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관을 돌파하는 기도] 강준민  


Break Through  Prayer‘믿음이 두려움을 삼킨다’ 


오랜만에 만나는보는 강준민 목사님의 신간에 소제목 부터가 눈길을 끌었다. ‘ 믿음이 두려움을 삼킨다’  대략 320p 가량의 기도에 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 [Breakthrough Prayer]  우선,  ‘목차부터 살펴 보았다. 

총 12개의 난관 돌파를 위한 해결책과 조언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2라는 숫자가 성경에서 주는 의미를 비롯, 크게 ‘하나님의 관심은 난관 돌파가 아니라 당신이다., ‘인생이 막힐 때 하나님은 길을 내신다’ 두 파트로  이루어져 있어서 각 섹션 마다  성경 인물들을 통해 보여지는 놀라운 비밀과 기적들이 마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 가며 마침내 멋진 작품을 완성 시키는 것 과 같은 마음이 들게 끔 하였다.  그리고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은 , 저자가 적절하게 사용하는 어휘와 문장력이었다. 성경은 물론 인용되어진 여러 책들의 내용들 속에, 그만큼 저자가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 하고 스크랩 하여 딱 필요에 맞게끔  책을  저술해 나가는 센스가 탁월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메모 한것도 정리 하게 되어서, 지인들 과 나누며 많은 힘과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살다보면, 인생에서 광풍으로 불어닥친 난관(難關)을 겪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사람 사이에서 관계와 재정과  외로움과 두려움을 비롯 고립과 상처와 박해와 형통하게 잘 지내는 데서 오는 이것이 지속될 것인가? 하는 불안감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역경의 고난을 겪고 있는 이들이 너무 많다.  누군가를 위해 중보기도의 몫을 감당하며 함께 감내해야 할 부분이 있는가 하면, ‘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12:15)  아픔을 겪는 이들과 함께 울어주면 긍휼(compassion) 을 가져야 할 때도 있다. 

 책을 통해 많은 내용과 조언 들 중에서, 서평으로 어떠한게 좋을까?  생각하던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천 하고 싶었다.  저자도 < 05. 형통의 난관; 회개 기도로 극복하라> 에서 인용하여 언급한 p. 134 에서도 PASSION 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용의 전반을 살펴보면 수많은 난관 돌파하여 왕이 된 다윗이 이야기다. 비로소 왕이 되고 난 후 그는 형통할때 아주 혹독한 난관에 부딪혔던 것이다.(사무엘하11장)  p. 116  그것은 자신의 욕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밧세바를 범하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죽인 것이다.  성경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성경스토리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결말을 잘 알 것이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회개(悔改, repentance )하였다. 즉, 인정함은 물론 돌이킨 것이다. 그러고는 지은 그의 시가 바로 시편 51편이다. ‘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 하리이다…” 다윗의 고통과 회개, 그의 간구가 시편을 통해 지금도 읽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은혜를 깨닫게 해주고 있다.  다시 ‘ Passion’ 으로 돌아가, 저자는 <하나님의 열정 vs 사람의 열정> 을 본다 하였다. 그리고는 유진 피터슨의  <<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IVP p.222  에서 언급한 내용을 인용 하였다. ’ 나단 앞에 서 있는 다윗과 빌라도 앞에 서 있는 예수님, 이 두 이야기 사이에는 주목할 만한 공명 현상이 있다. 두 이야기 모두 ‘열정(passion),의 이야기다. 밧세바를 향한 다윗의 열애( passion),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수난(passion).’ 에 관한 것이다. 나는 여기에 긍휼 (Compassion)을 더하고 싶다.  서평 중반부에서 언급한 것처럼, ‘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12:15)  는 긍휼의 마음 말이다. 책에서는 물론 성경에서는 난관을 만난 이들이 어떻게 이것을 풀어 냈는지 말해 주고 있다. 단순히  아 그랬구나! 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現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로 하여금 지혜를 배우게 하고, p.321 십자가의 어둠은 부활의 씨앗을 품은   어둠이요, 전 인류를 구원하는 생명을 품은 어둠이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 하시면서 가장 먼저 하신일은 ‘ 빛이 있으라’ 이다. (창1:3) , 그 빛은 하나님 보시게 좋았다 하신다. 그러고는  빛과 어두움을 나누 셨다. (창1:4). 빛은 어둠을 몰아 낸다. 부르짖는 기도와 (예레미야 3:33),  감옥에서도  찬양 했던 바울과 실라(사도행전 16:25),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어서(히4:12) 그 어떠한 난관을 돌파하고도 남을 은혜와 영성을 부어주고 계신다. 


끝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위로와 격려와 중보와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삶 가운데 계속 성장하여서 [알바트로스] 처럼 비상(飛上)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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