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해빗 -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케이티 밀크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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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부터 끌린다. 새해가 되면 으레 큰마음을 먹고 다짐하게 되는 여러 가지 목표들이 생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을 법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하는데, "더 이상 작심삼일이란 없다!"라는 문구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만 같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무어라도 조금씩 해보고 있다. 일시적인 단순 경험이 아닌 매일의 삶에 나를 성장해 주는 그 무언가를 위해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있는 것이다. 팬데믹 이후 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어쩔 수 없이 적응하고 있는 삶을 살아내고 있을지언정 그 어느 누군가에게는 위기를 기회 삼아 전화위복轉禍爲福 되고 있기도 하겠다. 최근 긴 여운을 남긴 글귀 중에 'It takes great skill to be able to grow and multiply. It takes even greater skill to know when stop.' 코로나 블루 인해 멈춰버린 일상이 오히려 작은 목표를 세우고 소소하게나마 이뤄나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7가지 장애물이 진정한 변화를 결정짓는 7가지 방법이 How to Change! 되는지 책으로 만나보고 소소한 실천과 목표를 세워 보는 것도 좋겠다. 예시로 들었던 인물이 다른 글감을 통해서 우연하게 읽게 된 내용 또한 흥미로웠던 이 책! 그 사람의 스토리는 잊지 못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 나름의 작심삼일 이어도 좋다. 그게 무엇이든 일단, 소소한 목표로 소확행을 누리는 기쁨은 여전히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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