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확장판]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 날마다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해주는 은혜의 책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8
앤드류 머레이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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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머레이의 저서는 읽고 싶게 만든다. 그의 사역과 생활 가운데 '삶의 예배'를 몸소 보여주고 그것을 주옥같은 글로 남겨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은 물론 경건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기도의 사람이라고 불리는 그의 고백은 이 책의 제목처럼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는 고난에 동참하여 부활(復活)과 재림(再臨) 신앙에 기초한 크리스천들의 여정에 용기와 격려를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소제목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짧은 메시지임에도 불구하고 길게 남을 여운이 남아 Day by Day 은혜를 갈망하며 묵상하게 해주고 있음에 좋다. 그리고 말한다. "은혜의 삶은 예수님을 깊이 경험할 때 찾아온다.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을 오직, 온전히 깊이 경험하라."


지금은 사순절 기간이고 3월 28일 종려주일과 4월 4일 부활절을 앞두고 있다. 평범한 일상의 그리움을 여전히 간직한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지낸지 어느덧 일 년이 지나고, 지난해 이어 모이는 예배는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예수님 당시 생활하셨을 때도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있었을 텐데 그들은 어떻게 살아갔을까? 하는 생각은 성경에서 실마리를 찾게 된다. 그리고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폭풍우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환경 속에 땅속으로 어떻게 더 깊이 뿌리를 내리고 견디어 냈는지에 대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 저자인 앤드류 머레이도 그랬으리라. 녹록하지 않았을 선교지 생활 속에서도 물가에 심기 운 나무가 그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었던 것처럼 뿌리를 깊이 두고 믿음으로 신앙고백을 드렸던 그의 저서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p.154 그리스도인이여, 시험의 때에 더욱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 이것은 참으로 시험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이다. 폭풍우가 몰아 몰아칠 때 나무는 땅속으로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책을 읽다 보니 성경에 포도원 비유를 들었던 본문이 많이 나오고 있다. ( 이사야 27:2-3, 요한복음 15:2 등등) 나뭇가지에 꼭 붙어 있어야 나무는 과실을 맺을 수 있게 된다. 계절을 따라 꽃이 피고 지고 푸르른 잎이 가득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낙엽이 다 떨어져 영양분을 저장하고 나면 지난겨울처럼 눈이 참 많이 왔었던 날들이 있었음에도 그 모진 비와 눈바람을 견뎌내고 이겨내어 어느덧 봄은 다시 오고 있다. 새싹이 움트고 만물이 소생하며 생장(生長) 하는 이때에, 천지창조(天地創造)를 하신 창조주(創造主) 하나님의 섭리를 바람결에 느낄 수 있게 됨이 그저 감사하다. 성경에서 비유한 것처럼 뿌리가 견고히 내리뻗은 나무에 뻗은 나뭇가지처럼 이 책을 만난 독자들도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는 사순절과 부활절 그리고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浸禮)를 베풀고,"(마 28:19)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 명령처럼 흩어져서도 믿음의 견고한 뿌리를 지켜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p. 106 그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리고 새로운 경험마다 더 깊고 더 달콤하게 만들 곡조들을 믿음으로 찬송하라. "너희를 굳건히 세우신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을 돌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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