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의 가정 - 하나님과 동행하는
러셀 무어 지음, 김주성 옮김 / 두란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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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폭풍 속의 가정 The Storm - Tossed Family | 러셀 무어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어 생육하고 번성하여 자녀를 낳아 가정에서 누리는 축복의 비결은 십자가로부터 시작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십자가를 생각하면 이는 고통스럽지만 영광스러운 순간이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교회의 본으로 가정을 주신 이유를 기억하게 한다

책을 읽는 모든 순간이 폭풍 속의 가정일지라도, 저자가 서론에서 언급한 찬송가 가사처럼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자국 만져라. 주가 평안을 네게 주시리 자국 만져라. 계속 되뇌게 된다. 해전  '주님여 손을 잡고 가소서' 라는 찬양에 손을 잡아주신 손이 자국 손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한 적이 있었다. 인생이라면 만나게 되는 폭풍 일지라도 기승전결 자국 만져라기억하고 생각할수록 십자가는 위로가 된다. 힘이 된다. 격려가 된다. 용기를 주고 회복에 이르는 천국 열쇠, 이것이 바로 십자가라는 돛을 달고 은혜의 물결 따라 순풍의 항해를 가는 믿음이 된다

가족 구성의 기본이 되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풀어내는 저자의 글에는 무릎을 치게 한다. 십자가를 붙들고 가는 여정에서 천국을 소망하게 해준다


p. 244 결혼을 십자가를 공유하는 , 함께 고통을 감당하는 , 예루살렘을 향한 순례 길을 함께 걸어가는  

p. 263 서로의 짐을 알고, 용서를 베풀고 인내할 아는 것은 그저 단지 지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고통을 견딜 강한 사랑의 불꽃을 일으킨다. 요단 강가까지 이르려면 그런 사랑이 필요하다

p. 267 결혼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친교를 갈망하도록 알려주기 것이지, 그것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두고두고 메모하고 싶은 내용이 많은 만큼 4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는 성경에서 배우는 지혜와 더불어 결혼생활과 자녀 양육하며  겪게 되는 경험을 통해 그의 공감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책이 베스트셀러이고, 많은 분들이 추천사를 썼는지 바로 있다.

p. 327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있도록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p. 346  자녀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우리가 먼저 복음을 붙들어야 한다. 십자가는 가르치고 훈련하고 훈육할 때만 넘어질 때도 초점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루는 가족 구성원 간의 상처와 치유 그리고 나이 듦과 노년의 부모 공경까지

오로지 가정의 시작부터 천국 소망까지 탕자 아버지의 마음처럼 십자가 위에 초석을 두었다

십자가. 십자가. 자국 만져라. 자국 만져라.

  찬송은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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