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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의 축복 - 하나님과 함께 걷는 믿음의 여정
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019년 2월
평점 :
‘떠남’ 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 되어야 합니다. p.42
하나님이 친히 아브라함에게 ‘나의 벗’이라고 하셨던 것처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만나는 귀한 이 여정 길. 그 여정은 창세기에서 떠남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몇 달 전 기독교 방송을 통해 진재혁(저자) 목사님의 케냐 선교 사역을 가시겠다고 사임 의사에 관한 기사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 당시 많은 이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물론 나 또한 그랬다.
그래서 궁금했다. 9년이라는 지구촌 교회 사역을 뒤로하고 왜?라는 질문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로 선교를 결정하셨는지 말이다. 하지만 진재혁 목사님의 이 책을 읽고 나니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믿음의 여정을 따라 결단을 하고 그 길을 가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여정 속에 기도가 절로 나오게 되었다.
성도로서 지켜야 할 본분과 신실하신 약속을 기다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 떠남의 축복)을 통해 바라보게 된 아브라함의 떠남은 곧 축복이었다. 창세기 말씀 한 구절 구절마다 은혜와 약속과 비전을 더하시고 하나님의 손안에 ( in time) 있는 인생,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정확한 타이밍(on time)에 일하실 것을 기대하고 바라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 있음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나는 모든 독자들이 위로와 힘과 용기와 그리고 간구하며 나아가는 기도와 중보(도고)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경험하는 범사가 되기를 바란다.
진재혁 목사님이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지구촌 교회는 ‘ 민족 치유와 세상을 변화’ 시키자는 표어 아래 다양한 사역들을 하고 있다. 이는 슬로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삶을 통해 예배하고 봉사하고 사역하며 손으로 수고하고 발걸음 닿는 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교회이기도 하다.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앞장서는 경건한 리더 걸어가는 성도 삶.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보여 줄 땅으로 걸어갔던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 속에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왜냐하면 그 길은 하나님과 함께 걷는 믿음의 여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도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특히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섬기고 수고하시는 분들, 하나님의 약속을 신실하게 기다리며 주님과 더욱 가까이 교제하기 원하는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나기를 바란다.